종묘를 다녀와서 느낀 점

소개글

종묘에 관한 대략적인 내용만을 확인하고,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느낌과 의문점들을 사진과 글로써 기록으로 남겨두었고, 후에 의문점들에 관련된 전문서적 및 현장조사를 참고하여 의문점들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다가섰습니다. 딱딱한 보고서의 형식을 탈피하고자 주로 서술형식을 택하였습니다.

목차

1. 다가서기

2. 알아보기

3. 맺어보기

4. 질문

본문내용

다가서기...


종묘에 관한 대략적인 내용만을 확인하고,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느낌과 의문점들을 사진과 글로써 기록으로 남겨두었고, 후에 의문점들에 관련된 전문서적 및 현장조사를 참고하여 의문점들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다가섰다. 딱딱한 보고서의 형식을 탈피하고자 주로 서술형식을 택하였다.


알아보기...


종묘의 정문으로 들어가 도심속의 한적한 시골길을 걷는듯한 좋은 기분으로 어느정도 들어가니 하나의 연못이 보였다. 연못의 가운데에 커다란 소나무가 위치한 것이 어쩐지 범상치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설명을 들어보니까 중고등학교 때 그렇게나 외우고 또 외웠던
‘천원사상’이 담겨있는 연못이라고 한다. 파고다 공원을 통하여 우리가 들어간 곳이 정문이었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가장 처음 도달하고자 원했었던 ‘정전’이 그곳의 바로 앞에 있었다.

길.

정전의 넓은 앞마당... 그곳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검은 선이 남문의 처음부터 정전의 입구까지 이어져 있었는데, 너무 좁기도 하고, 울퉁불퉁 한 것이 어쩐지 왕이 지나가라고 만든 것 같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정전의 중앙을 정확하게 관통하는 이 길이 신하들이 지나다니라고 만들어 놓은 것 같지도 않았다. 게다가 더욱 이상한 점은 동측의 입구에는 이것보다 더 커다란 검은 길이 있는 반면, 서측의 입구에는 이러한 검은 길이 없이 깨끗한 마당이었다. 이 길은 무엇이겠는가? 왕이 들어오는 길을 중앙으로 맞춰주는 길잡이인 것과 동시에 신하들이 도열하기에 간격을 맞춰주는 기준선이 아닐까? 중앙은 길이 얇고 , 옆의 길은 넓은 걸로 보아, 중앙의 길은 왕이 다니는 길이 분명하고(아니라면 정중앙일리 없다), 옆은 신하들이 정전을 드나드는 길일 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거의 확신했는데!

놀랍게도 이 길들의 용도는 우리들의 생각과 달랐다. 이 곳이 정전이라는 것을, 죽은자의 공간이라는 것을 우리들은 생각지 못했던 것이다. 남측 정중앙에 이어진 길의 이름은 ‘신도’, 그리고 동측의 넓은 길은 가운데는 ‘신도’이고, 그 양옆으로 ‘어도’가 붙어있다. 즉, ‘어도’의 한 가운데에 ‘신도’가 위치하고 있는 모양.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