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험들이 도시를 바꾼다 - 보고타에서 요하네스버그까지-
- 최초 등록일
- 2008.01.14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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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은 실험들이 도시를 바꾼다 란 책을 읽고 쓴 감상문(겸 독후감). 높은 점수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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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런 현상의 이유는 고도의 경제 성장 과정 속에서 ‘인간내음’이 배제된 도시 공간에 대한 회의와 더불어 과거, 즉 전원적 삶에 대한 열망이 높아진데 있지 않나 생각할 수 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들이 개발이나 성장을 멈추고 자연의 세계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 이런 요구에서 시작된 것이 바로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공간에 대한 열망과 이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시도가 아닌가 싶다.
박용남의 <작은 실험들이 도시를 바꾼다.>라는 책은 세계 각지에 있는 선진 환경도시의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우리들에게 생소한 개념인 `환경도시`를 보다 친근하게 다가오도록 하고 있다. 이 책은 콜롬비아의 보고타라는 도시에서부터 그 이야기의 시작을 열고 있었다. 콜롬비아라는 국가는 알지만 수도가 보고타라는 것도 모르고 있었던 상식이 부족했던 나로서는 보고타에서 이루어지는 선진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는 너무나 신기하기도 하고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하였다.
가장 첫 번째로 등장한 사례이기도 하고, 나에게 감동을 준 도시, 보고타를 예로 들어보자. 보고타는 내전과 폭력, 테러와 마약이 난무하였던 소위 `명사`로 지칭되면 설명이 끝났던 `제 3세계의 한 도시`에 불과하였다. 안데스 산맥 해발 2640미터 고원 위에 자리 잡은 제 3세계의 전형적인 절망의 도시인 이 보고타가 바뀌게 된 계기는 열정과 비전을 가진 한 지도자의 출현이었다. 엔리케 페냐로사. 그의 `차 없는 도시`를 향한 발걸음. 그 발걸음은 가히 `혁명` 이라는 단어를 붙이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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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작은 실험들이 도시를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