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과 믿음으로 도전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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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믿음으로 도전하는 삶을 읽고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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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이 내어진 지 2년 만에 다시 내어진 개정판을 읽으면서, 사랑을 베푼 이들의 삶과 하나님의 사랑을 그리려고 한 여덟 명의 저자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 마음에 각인시키고, 또 고갤 끄덕이면서 조금이나마 저자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이 책을 읽을 기회를 마련해주신 주님의 계획하심이 감사했다.
처음 가톨릭대 김봉군 교수님의 글은 담백하다고 해야 할까? 학문과 신앙이 일치된 삶을 이야기 하기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적어놓으셨기 때문에, 교수님의 이미지와는 조금 색다른 학생 때의 모습이라던가, 매우 모험적인 모습들이 나의 걸어갈 길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굳건한 의지와 신념으로 똘똘 뭉쳐진 야심에 찬 모범생이었던 교수님은 내가 닮고 싶은 부분을 가진 분이셨고, 어머니의 사무치는 사랑과 아버지께서 주신 출천의 지혜와 교훈을 최고의 진리로 여기고, 어머니의 이웃사랑과 아버지의 지혜가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만나게 한 밑거름이라 말하시는 교수님을 존경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의 본인의 지식이 옳다고 당당하게 말하시는 교수님이 말이다.
전광식 교수님의 글은 감성적이었고, 나의 이상을 옮겨놓은 듯 했다.
부모님과 행복했던, 자연에 어우러진 유년시절은 나의 어렸을 적 꿈이기도 했다. 삭막하고 시멘트 길을 걸어 다녔던 나는, 방학이면 찾아가는 흙길의 시골 할머니의 집을 그렇게도 그리워하고 좋아했더랬다. 자연 속에서 놀다보면 혼자 노는 것이래도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헤헤 거리면서 나비를 쫒고, 풀을 만지고, 흙을 밟고. 지금도 가끔 기억하는 짧은 기억을 책에다 옮긴 듯, 교수님은 내가 꿈꾸던 유년시절을 보낸 것이었다. 교수님은 유학을 가셨다. 유학을 가는 그 설렘 와중에도 성경을 읽으면서 안정을 되찾고, 차분했던 교수님은 너무나 멋졌다. 독일, 영국, 그리고 다시 독일. 긴 유학생활 속에서 공부와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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