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원불교(감사보은의 길-사은/인격완성의 길-삼학)
- 최초 등록일
- 2008.01.15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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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사보은의 길-사은/인격완성의 길-삼학
목차
감사보은의 길-사은
1.「나」와 「사은」의 관계
2. 없어서는 살 수 없는 은혜
3. 사은의 종류와 보은의 길
인격완성의 길-삼학
1. 마음공부와 삼학
2. 내 마음 찾는 길-정신수양
3. 내 마음 알아 가는 길-사리연구
4. 내 마음 바르게 쓰는 길-작업취사
본문내용
감사보은의 길-사은
1.「나」와 「사은」의 관계
원불교에서는 둥그러운 일원상으로 상징된 법신불을 믿는다. 법신불은 언어와 형상으로 표현하기 어렵다. 그래서 그 법신불의 나타난 속성인 천지 ․ 부모 ․ 동포 ․ 법률 등 사은을 신앙하며 보은의 대상으로 삼는다. 즉 사은은 법신불이 우주만유를 통해 나타난 은적 존재인 것이다.
원불교에서는 모든 존재와 변화는 법신불이 우리에게 베풀어 준 은혜임을 알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것으로 신앙의 강령을 삼는다. 따라서 그 은혜에 보답하는 것은 하나의 연결고리로 이어진 우리의 큰 생명을 살리는 길이 된다.
부처님은 ‘나’란 우주 안에 있는 여러 요소들이 모여서 임시로 나의 육체와 정신을 구성하고 있을 뿐이지 영원불멸한 ‘참 나’의 실체는 없다고 하였다. 이것이 불교의 ‘무아사상’이다.
이렇게 보면 ‘나’란 나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의 집합체이며, 내가 생명을 지속하며 나일 수 있는 것은 다른 무엇과의 ‘관계’ 속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관계 속의 존재이다. 대자연과의 관계, 나를 낳아 길러준 부모 형제와의 관계, 다른 사람과의 관계, 사회 국가와의 관계 등 어느 것도 나와 관계되지 않는 것이 없다.
이것은 법칙 중의 법칙이요 원리 중의 원리이다. 그러한 존재의 원리가 곧 진리이다. 그러므로 이를 바꿔 말하면 나는 진리의 품안에 있는 존재라고 말할 수 있다.
2. 없어서는 살 수 없는 은혜
나와 관계 맺고 있는 것들은 없어서는 살 수 없는 관계로서, 법신불이 내려주는 은혜 그 자체의 모습니다. 이 은혜를 많이 깨달을수록 그 사람의 인생은 풍요롭고 행복할 것이다.
우리가 입고 있는 은혜는 무한하지만 원불교에서는 크게 네 가지로 나누고 있다. 즉 무한한 은혜를 네 가지로 범주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사은이라고 한다. 사은은 천지은 ․ 부모은 ․ 동포은 ․ 법률은 등이다.
천지은은 우주 대자연이 질서 정연하게 운행하는 가운데 모든 존재가 생명을 유지하며 살게 되는 은혜로서, 천지의 속성으로 나타나는 은혜를 가리킨다.
부모은은 부모가 나를 낳아서 길러 주시고 사람의 도리를 가르쳐 주심으로써 살게 하신 은혜로서, 부모의 속성으로 나타나는 은혜를 가리킨다.
동포은은 각각의 생업에 종사하면서 그 산물을 나에게 공급하여 살게 하며, 동 ․ 식물까지도 나의 생존에 없어서는 안 될 관계로 맺어진 은혜로서, 동포의 속성으로 나타나는 은혜를 가리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