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실미도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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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실미도를보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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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선 훈련병들이 사형수나 범죄자로 나오지만 실재로는 전혀 다른 선량하고 가난한 시민, 또 일부는 공군도 포함되어 있었다. 아마 돈으로 그들을 현혹시켰을 것이다...라고 한다. 실미도 사건은 남북 분단 때문에 생긴 우리 역사에서 지울 수도, 숨길수도 없는 비극적인 사건이다. 정부에서 조금만 신경을 썼었다면 그런 비극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이런 사건이 있었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나라를 위해 억울하고 안타깝게 죽어간 그들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실미도는 내 생애에서 잊혀지지 않는 명화로 기억될 것이다. 그리고 희생된 그들도 실미도라는 영화를 통해, 아니 우리 역사의 비극적인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 마음속에 기억될 것이다. 나라를 위해.... 라는 모순된 명령으로 장렬히 죽어간 실미도 684부대의 훈령병들의 영혼에 다시 한번 조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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