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외모 지상주의와 다이어트 - 영화와 관련하여
- 최초 등록일
- 2008.01.17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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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의 사회학이라는 수업에서 사회의 외모 지상주의와 다이어트에 관련한 리포트
목차
I. 서 론
II. 본 론
1. 영화 미리보기
2. 한국 사회의 외모 그리고 다이어트
3. 영화 「코르셋」안에 여성, 외모, 몸
4. 영화 「슈렉 1」에서 말하는 여성, 사랑
5. 영화 「코르셋」과 「슈렉 1」이 우리에게 말하고 하는 것
6. 외모, 다이어트 그 속에 있는 我
III. 결 론
본문내용
I. 서론
1894년 프랑스에서 뤼미에르 형제에 의해 처음 영화가 상영된 후 영화의 역사는 110년밖에 되지 않았으나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어떤 예술장르보다 강력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10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부분의 영화는 남성이 제작하였고, 남성 중심의 영화였다. 여성은 남성을 돋보이게 하는 하나의 부속물이든지 아니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인물로 여겨져 왔다. 거의 모든 영화에서 남성은 시산의 주체이자 서사의 능동적인 역할을 맡는 반면, 여성은 시선의 대상이며 서사내의 수동적 위치를 부여받는다. 그리고 영 화 속에서는 여성에게 주체적이지 못한 모습과 함께 상황에 맞는 외적인 모습을 요구한다. 남성들이 필요한 순간에 긴 생머리를 휘날리는 비련의 여주인공이라든지 또 어느 순간에는 남성에게 희생적인 여주인공의 모습이 되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영화뿐만 아니라 여러 대중매체를 통해서 날마다 외모가 출중한 사람들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거의 모두 몸에 군살하나 없는 근육질이며 날씬한 몸매를 가진 남성과 여성들이다. 그런 여성들을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뱃살을 보게 되고 고개를 숙이며 한숨쉬게 된다. 여러 기업에서는 이것을 놓치지 않고 다이어트 상품들을 시장에 내놓게 되고 엄청난 광고를 뿌린다. 그리고 성형외과에서는 송혜교 눈, 한가인 코 등을 광고하며 여성들을 유혹한다.
이렇게 외모에 대해 사회에서 유혹과 요구하는 바가 많아질 때 우리는 상황에 이끌려 이것저것 사게 되고 여러 가지 변화를 시도하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분주한 가운데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왜?’라는 질문할 시간도 주지 않는다. 변화를 시도하고, 그렇게 분주한 이유를 나에게 물어봤을 때 나 자신부터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도대체 왜?’라는 질문을 우리 자신에게 해보았을 때 아무런 대답을 할 수 없다고 한다면 반드시 그 이유를 찾아 생각해 보도록 해야 한다. 그 이유가 나로부터 왔는지, 타인으로부터 왔는지, 사회로부터 왔는지, 아니면 제 3의 인물로부터 왔는지 말이다.
참고 자료
유지나(2002), 『유지나의 여성영화산책』, 생각의 나무
유지나 ․ 조흡 외 9명(2004), 『한국영화 섹슈얼리티를 만나다』, 생각의 나무
한국성폭력상담소(1999), 『성의 사회학』, 동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