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중등 도덕과 교육과정의 개선 방향

소개글

제 7차 중등 도덕과 교육과정의 개선 방향을 교과의 실효성, 타당성, 체계성 면에서 논한 글입니다. 여러 문헌들을 참고하여 나름대로의 방향을 모색해보았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교과의 실효성
1) 제7차 도덕과 교육과정에 반영된 통합적 접근
2) 제7차 도덕과 교육과정에 반영된 통합적 접근의 한계와 개선 방향
(1) 도덕과 수업 시수의 확보
(2) 수행평가의 문제점 최소화 방향
(3) 균형적인 통합적 접근의 모색
2. 교과의 타당성
1) 한국적 특수윤리와 세계적 보편윤리의 갈등
2) 통일 교육
3) 성장과 복지의 갈등
4) 정보 윤리
3. 교과의 체계성
1) 내용체계의 범위 면에서의 한계와 개선방향
: 주제중심 접근법으로의 전환과 전자책의 수용
2) 내용체계의 계열 면에서의 한계와 개선방향
: ‘윤리와 사상’과 ‘시민 윤리’의 계열 조정의 필요성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제7차 교육과정은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2000학년도부터, 중학교의 경우에는 2001학년도부터,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2002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어왔다. 최근에 시행된 제4차부터 제6차 교육과정의 시기가 각각 5년의 매우 짧은 주기로 끝남으로써, 한 교육과정이 제대로 적용되고 타당성이 검증될 시간적 여유도 갖지 못한 상태에서 차기 교육과정 개발에 착수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는 문제를 생각한다면, 현재 제7차 교육과정의 시행이 갓 5년을 넘긴 시점에서 벌써부터 개정의 논의가 일고 있는 것은 실로 염려스러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교육과정이라는 것이 본래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여 국가가 학생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을 공식적으로 제시하는 교육의 기본 설계도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개정의 주기가 짧고 길고의 문제를 떠나서 시대에 부합하는 유동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는 없을 것이며, 따라서 이렇게 볼 때 현재 제7차 교육과정의 개정 논의를 무조건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아서도 안 될 것이다. 앞으로 얼마 후에 교육과정의 개정이 이루어질지는 모르지만, 언제가 있을 차기 교육과정 개정에 대비하여 미래 사회에 바람직한 도덕과 교육과정의 방향을 제시해 보고, 구체적인 교육과정의 모습까지 설계해 보는 것은 도덕과 교육학의 정체성 확립 차원에서 중요한 가치와 의의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여기에서는 제7차 중등 도덕과 교육과정이 개정의 중점으로 내세운 교과의 실효성, 교과의 타당성, 교과서 체계성의 세 가지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각각의 측면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면밀히 검토해 봄으로써 효과적인 도덕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의 개선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교육인적자원부, 중학교 교육 과정 해설(Ⅱ)―국어, 도덕, 사회―, 대한 교과서, 1999.
교육인적자원부, 고등학교 교육 과정 해설-󰊳도덕-, 대한 교과서, 2001.
김교환, “도덕교육이론의 통합적 접근”, 강원대학교 교육연구소, 2003.
김교환, “제7차 중등 도덕과 교육과정의 의의와 한계”, 강원대학교 교육연구소, 2004.
조난심 외, 도덕교육학신론, 문음사, 2003.
한국도덕과교육학회, 도덕과 교육론, 교육과학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