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대중문화의 접속
- 최초 등록일
- 2008.01.18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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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중문화 속에서 문학이 자리잡고 있는 위치, 관계 등에 대해서 생각을 담은 레폿입니다
목차
1. 문학과 대중문화의 접속
2.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의 근현대 문학은 사회적, 역사적 현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이루어졌다. 50년대에는 한국전쟁을 바탕으로, 6,70년대에는 유신정권을, 80년대에는 군부독재에서의 민주주의를 꿈꾸는 시대를 겪어왔다. 이런 세월을 겪으면서 우리는 이데올로기적 사고를 바탕으로 하는 저항문학이 익숙하게 느껴졌다. 문학이라는 것 자체가 사회 현상을 크게 반영하고 있음으로 우리의 문학은 그 이념적인 것에 편향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90년대 이후 사회의 이념적인 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 따라서 갑작스럽게 변한 세상으로 인해 한국문학의 주제의식에도 변화가 필요하게 되었다. 그 변화 의식의 서두에 나는 대중문화라는 요소를 두고 논하고자 한다.
한국문학은 순수문학이라는 틀 속에서 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순수문학과 대중문학이라는 경계를 지어 구분을 짓고 순수문학을 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여왔다. 학생들이 배우는 국어 교과서를 살펴보면 대다수의 학생들이 강요된 관념성밖에 얻지 못하는 많은 시와 소설들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것을 볼 때 이러한 구분 짓기는 더욱 현실적으로 알 수 있다. 이처럼 대중문학을 포함하는 대중문화가 우리 삶에 깊숙이 침투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도 대중문화는 비난과 배척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대중문화는 비난과 거부의 대상이 아니라 이해와 수용의 대상이다.
대중문화란 민중을 포함한 일반 대중들이 선호하는 쉽고 재미있는 문화 일반을 말한다. 대중문화의 범주는 넓어서 문화 자체가 지닌 대중성을 가지는 넓은 의미의 대중문화가 있는 반면에 통속적인 특성을 가지는 대중문화가 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대중문화를 저급한 수준으로 단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것은 엘리트주의적인 관점에서 본, 즉 위에서 말한 비난과 배척의 대상으로 본 대중문화일 뿐이지 저급한 도색잡지나 연예주간지 등을 대중문화에 포함되지는 않을 것이다. 어느 정도 예술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검증이 안 된 것이나 상업적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을 대중문화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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