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동화와 자서전적 요소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8.01.20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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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데르센의 삶과 그의 동화, 그리고 동화속에 묻어나는 안데르센의 자서전적 요소에 대한 리포트 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안데른센의 생애
(2) 안데르센 동화속 자서전적 요소
ㄱ. 부싯깃통
ㄴ. 빨간구두
ㄷ. 외다리 장난감 병정
3. 결론
4. 참고도서 목록
본문내용
본론 내용의 일부입니다.
나) 빨간 구두
「빨간 구두」는 안데르센 지인의 한사람인 작곡가의 딸이 음악 소리만 들리면 춤을 춘다는 이야기에서 그 소재를 얻어서 창작한 것이다. 「빨간 구두」의 주인공 카렌의 탐욕은 빨간 구두를 신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빨간 구두는 카렌의 탐욕이 압축되어 있는 사물인 것이다. 그녀는 빨간 구두를 신으면 이성을 잃고 탐욕이 이끄는 되로 행동한다. 이는 곧 파멸을 예상하면서도 현재의 즐거움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우리들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주인공 카렌은 안데르센 자신이라고 할 수 있다. 안데르센이 열한 살 되던 해에 아버지가 정신병으로 사망했다. 이것과 관련된 이야기를 안데르센은 자서전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나는 관 뒤에 딱 붙어서 갔다. 교회에서 목사가 관 위에 모래를 뿌리는 것을 보고 너무나 슬펐다.”
우리는 이 구절의 이미지가 「빨간 구두」초반부와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그의 자서전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견진성사 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장화를 선물 받았다. 나는 몹시 기뻤는데, 한편 그 장화를 아무도 봐주지 않을까봐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바지 끝자락을 장화 속에 쑤셔 넣고 교회로 들어갔다. 장화는 찌부렁찌부렁 소리를 냈다. 그 소리를 들음으로써 사람들이 내가 새 장화를 신었다는 사실을 한눈에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기뻤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예배는 엉망이 되고 말았다. 나의 상념은 신을 향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장화를 향하고 있었다. 양심의 가책을 받아 마음속으로‘제발 용서해 주세요’하고 기도했지만 또 다시 새 장화를 생각했다.”
라는 구절 또한 「빨간 구두」장면과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안데르센 자서전』, 이경식 역, Human & Books, 2003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안데르센동화전집 1,2,3』, 윤후남 역, 현대지성사, 1997김희경, 『명작동화의 매력』, 교문사, 1996이재복, 『창작 옛이야기와 판타지』, 이야기밥 30호, 2001
페리 노들먼,『어린이 문학의 즐거움 2』, 김서정 역, 시공주니어, 2001김성곤,『독일 문학사』, 경진문화사, 2002
안나 이즈미,『안데르센의 절규』, 황소연 역, 좋은책만들기, 2000건국대학교동화와번역연구소, 『동화와 설화』, 새미,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