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가] 박제가의 실학사상
- 최초 등록일
- 2008.01.20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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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제가의 사상과 철학에 대하여 정리한 레포트입니다.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A. 학문관
B. 자연관
C. 경제관
III. 결론
본문내용
박제가는 이용후생을 정치의 기본이며 도덕의 근본이라고 보았다. 대게 이용하고 후생하는 것에 하나라도 빠진 것이 있으면 위로 정덕을 해치게 된다고 한 데서도 알 수 있듯이 그의 주된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백성을 이롭고 넉넉하게 하는가 하는 데 있었다. 이용 후생할 수 있는 학문, 이것이 박제가가 이해한 실학이었다.
따라서 그에게서 주자학적 공리공담은 학문 자체로도 쓸모없고 더욱이 이용후생에도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비판되었다. 그는 주자학의 공리공담과 비실천성을 비판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은 공담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으나 실천이 부족하다고 하였다. 그러면 이러한 비판 정신인 구체적으로 대학 해석에서 어떻게 나타나는가?
박제가는 주희 자신이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는 대학의 주석에 대해서 비판을 가하고 있다. 주희는 대학을 경 1장과 전 10장으로 나누어 전 10장을 경 1장에 대한 해설로 파악하고 전에 격물치지에 대한 해설이 빠졌다고 하여 스스로 격물치지 장을 지어 삽입하였다. 이 장을 중심으로 한 격물치지설은 이후 유학에서 중요한 시비의 대상이 되었으며 특히 왕수인은 고본 대학을 기본으로 하여 주희의 격물치지설을 비판하였다. 박제가가 왕수인의 학설에서 영향을 받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는 고본 대학의 설이 옳다고 여기고 있다.
주희의 격물치지설은 개별 사물에 대한 궁리라는 방식으로 활연관통을 통해 나의 인식 능력이 최대화된 사물의 겉과 속 정밀하고 거친 것에 대하여 인식하지 않음이 없고 내 마음의 온전한 체와 대용이 밝아지지 않음이 없는 경지를 목표로 한다. 이 경지는 사물에 대한 개별 지식뿐 아니라 인간의 도리와 이치까지 도덕을 포함한 리를 깨닫는 경지이다. 사물의 근본 이치를 알고 내 마음의 체용도 밝게 된 경지를 전제로 성의, 정심, 수신을 차례로 익혀 나가고자 하는 것이 원래 주희의 해석이었다...............
참고 자료
1. 한국사상사연구회, 「실학의 철학」, 예문서원, 1996
2. 김용덕, 「박제가의 사상」, 한국사상 제 5편
3. 주칠성, 실학파의 철학사상, 예문서원, 1996
4. 박제가 지음, 박정주 옮김, 북학의, 서해문집,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