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스테네스개혁(도편추방제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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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isthenes, 기원전 6세기 후반)아테네의 정치가로서, `페이시트라토스`의 참주정 타도에 힘썼으나 여러 번 실패한 후 스파르타의 원조를 얻어 B.C.510년 이의 타도에 성공하였다. 그 후 과두파의 `이사고라스`와 정권을 다투어 일시 망명했다가 민중이 `이사고라스`에 반대하여 일어나게 되자 귀국하여 B.C.508년 이후 민주적 개혁을 단행하였다.
참주 정권 타도에 앞장섰으며, 그들은 타도한 후로는 민중과 손잡고 개혁을 실행하였다. 그것은 그 동안 정치적으로 성숙하고 있었던 민중의 참여로 이루어진 변혁이었으므로 아테네의 민주 혁명이라도 할 수 있다. 그 개혁의 하나는 시민단의 재편성이었다. 그때까지 귀족 가문의 세력이 컸던 부족을 단위로 4부족으로 편성되어 있던 것을 촌락 단위로 지역적으로 뒤섞어서 10부족으로 만들어 귀족 세력의 기반을 없애 버렸다. 솔론이 설치한 400인 평의회를 폐지하고 각 촌락에서 인구 비례로 50명의 평의원을 선출하는 500인 협의회를 창설하여 민회의 의사 안건을 마련하고, 각 기관을 감독하는 행정부 구실을 하였다. 참주의 재현을 막기 위해 도편 추방법을 실시한 것도 그였다고 한다.
건국 이래 도리스(도리아)계(系) 아르고스인의 지배에 저항하여 `도리스`계 3부족의 이름을 바꾸고 비(非)도리스인에게 ‘지배자’의 이름을 주었다. 또 아르고스의 영웅 `아드라토스`의 신앙을 몰아내고 `디오니소스제(祭)`를 도입하였다. 치세(治世) 중에 `시키온`의 세력은 절정을 이루었고, 제1차 신성전쟁(神聖戰爭:BC 600∼BC 590)에서는 인보동맹(隣保同盟)을 도와 지도적 역할을 담당하여 `크리사`를 격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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