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게바라 서평

소개글

체게바라 평전을 읽고 직접 쓴 서평입니다. 읽고난후질문까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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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읽은 일다바리오․ 개리스젠킨스의 「체 게바라」는 체 게바라의 자서전 같은 느낌이었다. 사실 일반 평전이나 위인전과는 다르게 그의 말이 인용된 것이 많고 사진이 많았다는 점에서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그의 일생을 생생히 엿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필요 했던 것은 라틴아메리카의 지도였다. 사실 평소 잘 알고 있던 지역이 아닌지라 생소한 나라도 있었을 뿐더러 이름만 알지 위치나 그 나라에 대한 정보는 알지 못했다. 지도를 보고 가장 놀랐던 것은 체 게바라의 동선이었다. 그가 여행했던 페루, 에콰도르 그리고, 그가 게릴라전을 펼쳤던 쿠바, 남미 볼리비아, 아프리카 콩고 그리고 멕시코와 미얀마 등 그의 동선은 엄청 났으며, 왜 그가 세계적인 게릴라를 펼친 것으로 유명한지 깨달을 수 있었다.
사진속의 그는 혁명가라고 하기엔 그리 독해 보이지는 않았다. 준수한 외모의 그는 풍요로운 가정에서 태어나 의과대학을 마쳤으나 안정된 생활을 버리고 민중과 함께 서는 것을 택했다. 또한 그는 그들의 앞에 서서 혁명을 성공시켰으며 성공이후에도 거만함을 찾아 볼 수 없었다. 오히려 그는 또 다시 그가 가진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민중과 함께 했다. 결국 그는 밀림에서 잡혀 총살을 당하게 되지만 그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실현해야 할 이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사람들에게 헌신과 애정을 다했으며 인간적이면서도 혁명적이었다. 바로 그것이 체 게바라가 사람들에게 여전히 추앙받고 찬사를 받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얼마 전 뉴스에서 체 게바라의 40주기를 맞아 그에 대한 추모와 찬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체 게바라를 둘러싼 각종 이야기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주장들이 나왔다는 기사를 보았다.

참고 자료

체게바라평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