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민족음악의 선구자 벨라 바르토크

소개글

헝가리 민족음악의 선구자 벨라 바르토크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리포트

목차

1. 바르토크의 생애
2. 바르토크의 작품 및 작품해설
(1)현악을 위한 디베르티멘토
(2)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3)피아노 협주곡 제3번
(4)바가텔

본문내용

1. 바르토크의 생애
- 바르토크는 현재는 루마니아령으로 되어 있는 헝가리의 나쥐센트 미클로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그 지방 농업학교 교장으로 피아노 연주와 작곡을 했으며 지방 오케스트라 첼로 주자이기도 했다. 어머니도 아마추어 피아니스트였다. 5세 때부터 그는 어머니에게 피아노를 배웠다. 1888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어머니는 각지를 전전하면서 피아노 레슨으로 경우 가계를 지탱했다. 바르토크는 9세 때 작곡을 시작. 12세때는 자작곡으로 피아노 연주 무대를 가졌다.
그 후 만난 선배 작곡가 도흐나니의 민족주의적 정열은 그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19세 때 비인 음악원에 뒤어난 성적으로 합격, 학비 면제는 물론 장학금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고국에서 헝가리 민족음악을 배워야 한다는 도흐나니의 충고로 비인 음악원을 포기하고 부다페스트 음악원에 입학했다. 그곳에서 그는 브람스와 바그너의 영향을 받은 작품을 썼는데, 작곡보다 피아노 연주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05년 파리에 간 그는 드뷔시와 라벨의 음악에 감명을 받았다. 이듬해인 1906년에는 코다이와 함께 헝가리 민요 수집에 나섰다. 그해 그는 <20개의 헝가리 민요>를 최초로 편곡했으며, 이 작품을 통해 헝가리 민속음악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인식했다.
1911년 그는 코다이와 함께 ‘신헝가리 음악협회’를 설립했으나, 재정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다음해 해체했다. 그 당시 바르토크의 민족적 작품들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었다. 반대자들은 ‘흙발로 살롱을 더럽힌다’며 그를 비난했다. 그러나 1917년 발레곡 <허수아비 왕자>가 성공을 거둔 이후로 오페라 <푸른 수염 영주님의 성>, 현악4중주 2번 등의 성공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음악가를 알면 클래식이 들린다/신동헌/서울미디어
클래식명곡해설/음악도서 삼호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