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보이지 않는 식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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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식민지 A+ 받은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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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저자 김민웅은 1956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경복고, 한국외국어대학 정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1982년 미국으로 건너가 델라웨어대학 정치학 박사과정(정치철학)을 마쳤으며, 진보신학의 요람인 뉴욕의 유니언 신학대학에서 기독교 정치경제윤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은 제국의 윤리와의 투쟁으로 제국주의 국가로서의 미국 문제를 기독교 신학과 사회과학 전반에 걸친 종합적 시각에서, 정면으로 다루었다. 코리아 타임스 미주 동아말`지에 미주 특파원 등을 역임했고, 미국 동부지역 민주화운동의 중심지였던 뉴욕 목요기도회 총무 등을 비롯, 미주 지역의 민주화.통일 운동에 참여했다. 뉴욕 신학대 강사를 지냈고, 지금은 뉴욕 뉴저지에 있는 길벗교회 담임목사로 재직중이다. MBC, CBS, SBS 등 방송에서 국제 정세와 관련한 해설을 맡고 있으며 국내 주요 언론매체에 남북관계, 한반도와 미국, 미국의 대외정책, 국제관계 등에 대하여 꾸준히 글을 발표하고 있다.

저서로는 <물 위에 던진 떡> <콜롬버스의 달걀에 대한 문맹사적 반론> <사랑이여 바람을 가르고> <보이지 않는 식민지>등이 있다. 현재 기독교 사상 에 소설 `예수평전`을 연재하고 있는 중이며, 반전평화운동을 위한 연구에 힘을 쓰고 있다.

이 책은 미국의 신자유주의 정책이 한국의 정치 경제 현실로 정착되고, 김대중 정부의 개혁 정책이 민주주의의 붕괴와 정치적 불안정으로 치닫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질문들을 근본적으로 제기하고 이에 대한 답을 모색하는 책이다.

본서는 모두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크게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으며,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언론인이자 목회자인 저자 김민웅은 제국의 노예 신분이 주는 예속적 안정을 거부하려는 결연한 의지가 없다면, 우리는 평생을 강자의 요구에 따라 자신의 삶을 언제라도 희생당해야 하는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각오 아래서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참고 자료

김민웅,『보이지 않는 식민지』, 삼인출판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