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와 정신과 물질의 본성에 대하여

소개글

본 보고서는 짧지만,
데카르트의 제1성찰에 대한 전반적인 요약과 깊이 있는 이해를 닮고 있으며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제1성찰과 제2성찰을 학습하고 창의적으로 재구성하여 정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고서의 내용으로 먼저 회의의 목적을 밝히고 회의를 위한 회의와 방법적 회의를 구별한 후 감각적 지식에서 수학적 지식에 이르는 회의의 순서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두 번째로 회의의 목적을 위해 감각적 지식에서 수학적 지식까지 의심하는 회의를 통한 귀결을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정신과 물질에 대한 본성을 정리할 것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방법적 회의와 귀결
1. 회의의 목적
2. 회의의 종류
3. 회의의 순서
4. 방법적 회의의 귀결

Ⅲ. 정신과 물질의 본성(본질)

Ⅳ. 맺음말

본문내용

쉽게 말하면 물질세계는 자연법칙의 지배를 받지만 정신은 자유라는 것이다. 데카르트의 이러한 이분법적인 접근은 정신과 물질을 주체와 객체, 관찰자와 관찰대상으로 나누어 현재 세계를 바라보는 서구인들의 보편적인 인식이 되었다.

Ⅳ. 맺음말
데카르트는 회의를 통해 모든 학문의 토대가 될 수 있는 학문적인 진리를 세우기 위해 모든 것에 대한 의심을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꿈의 가설을 통해 감각경험이라고 하는 것이 물질적 사물들에 관한 결론을 이끌어내는 데에 적정한 토대가 되지 못한다고 결론 내린다.
이어 악령의 가설에 대해 생각하다가 악령에 의해 속임을 당하기 위해서는 속임을 당하는 매개적인 수단, 즉 생각이라는 것이 있어야 하며, 만일 생각이 있다면 생각하는 자, 즉 그 자신이 존재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또한 존재하는 그 자신의 본질이 바로 사유라는 것을 깨달은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cogito, ergo sum)는 결론을 얻는다.
데카르트는 정신과 물질의 본질에 있어 정신은 사고하는 것만으로도, 다시 말하면 신체(물질)없이도 존재할 수 있고, 물체는 스스로 생각할 수 없다는 이분법적인 결론을 내린다.
데카르트의 이러한 이분법적인 접근은 물질 속에는 정신이 없다는 물체의 탈 가치화 이념으로 인해 현대 사회에서 큰 비판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신과 물질(육체)을 동시에 가진 인간을 설명하는데 있어 한계를 가지고 있다.

참고 자료

르네 데카르트, 『성찰』, 이현복 역 (문예출판사, 1997)
톰 소렐, 『데카르트』, 문창옥 역 (서울 : 시공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