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프로그래밍을 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8.01.23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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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행복한 프로그래밍이란 책을 읽고 느낀점을 북리뷰로 작성한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으로 정말 재미있게 읽히는 컴퓨터 서적을 읽었다. 등,하교 시간에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틈 나는 데로 읽었는데 언제 집까지 왔는지 모를 정도로 재미있었다.
처음 이책을 선택하게 된 동기는 단순히 Book Review 과제를 하기위해서 교수님이 추천해 주신 책 3권 중에 부끄럽게도(^^;) 두께가 가장 얇은 책을 고르다가 “행복한 프로그래밍”이란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제까지 프로그래밍이란 지루하고 따분하게만 생각하고 있었던 나에게 “행복한 프로그래밍”이라는 책 제목은 다소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책 두께에도 놀랐지만 컴퓨터 서적은 보통 기술적이거나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는 책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책을 보면서 컴퓨터 서적도 이렇게 소설처럼 편안하게 읽을 수가 있다라는 점에 또 한번 놀랐다.
이 책은 매우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래밍과 알고리즘을 역사적인 이야기나 재미난 일화들, 때로는 영화나 실없는 무협지의 한 토막으로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참 재미있게 적어 놓았다.
책 내용 중에서…
“ 프로그램을 짠다는 것은 말하자면 얼굴을 두 손에 파묻고 머리를 벽에 찧어 가면서 깨달은 어떤 아름다운 공식을 컴퓨터에게 다정하게 가르쳐 주는 행위다.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서 컴퓨터에게 할 일을 가르쳐주면 컴퓨터는 이 세상에서 가장 성실한 일꾼의 모습으로 주어진 일을 묵묵히 수행한다. 이렇게 컴퓨터와 단 둘이 남아서 대화를 나눌 때, 혹은 컴퓨터가 자신이 시킨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모습을 지켜볼 때, 프로그래머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된다.”라는 글을 보고
컴퓨터교육과로 편입을 하기 전에 한 중소기업의 개발실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왜 그땐 프로그래밍에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어렵고 힘든 점만 생각하고 포기해버렸는지 너무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퇴직을 하고 나서 프로그래밍에서 멀어져 있던 내게, 다시 그 즐거움을 기억 나게 해 주었다. 다시 한번 책상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고, 머리를 쥐어 짜면서 커피와 함께 한 줄의 버그를 잡아가는 즐거움을 잠시나마 느끼게 해 주었다.
지금은 목표가 다르지만 일과는 상관없이 취미로 라도 계속 코딩을 하는 것도 즐거울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임백준 | 한빛미디어 | 2003.5.19 | 북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