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야마 부시코를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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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야마 부시코라는 영화를 보고나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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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보게된 영화는 ‘나라야마 부시코’라는 영화였다.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영화였지만 항상 교수님께서 소개해주신 영화는 내용이 알차서 그런지 레포트와 상관 지으며 봐서 그런지 끝나고 나면 무언가 남는 것들이 많아서 이번에도 기대를 하게 되었다.
영화 시작부와 거의 끝날 때 까지 어둡기만 한 장면들과 생소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풍습등 영화는 내내 나에게 심심치 않은 충격을 주었다. 영화에서 힘없고 늙은 70세가 되면 아들의 지게에 엎혀 누구든 나라야마로 가게된다. 영화는 오린이라는 노인이 나라야마로 갈 때까지의 장면을 주변 인물들과 관계하며 나타내고 있다. 나라야마로 보내는 풍습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려장이라는 풍습과 비슷했다. 이 영화를 보고 교수님께서 내주신 문제는 ‘노후’에 대해서였다. ‘부모님의 노후’ , ‘나의 노후’ 모두들 깊게는 아니지만 한번쯤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현대사회에는 노인문제가 매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는데 이는 산업사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도시집중과 핵가족화 및 인구의 노령화가 그 원인일 것이다. 1960년대 이후 급격한 산업화로 인한 사회변동과 가치관의 변화는 과거 우리나라 사회에서 가정의 실권자였던 노인의 지위를 약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들을 소외 계층으로 전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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