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철독주회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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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철독주회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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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음악회에 가려고 음악회가 열리는 일정들을 이곳 저곳 에서 알아보니 막상 딱 가고 싶은 곳을 찾기 어려웠다. 그리고 막상 괜찮다 싶어서 가려고 하면 수업 시간과 겹치는 등 시간이 맞지 않아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고민 하던 중에 한희철 선생님께서 독주회를 하신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도 현대곡 중 하나인 라흐마니노프곡을 중심으로 하신다니 너무 잘 됐다는 생각과 함께 음악회 티켓을 예매해서 가게 되었다.
더군다나 이번에 연주회 하시는 프로그램 중에는 내가 이번에 실기곡으로 연습하는 곡도 껴있어서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연주회 장소가 익숙하던 곳이 아닌 일원역에 있는 세라믹 팔레스홀이라는 곳이어서 찾아가는데 조금 어려운 면이 있었긴 하지만 가득 기대를 품고 갔다.
연주회 안에 들어서니 사람들이 별로 많지 않아서 조금은 썰렁한 분위기가 감돌았던 것 같아 아쉬운 감이 들었다.
약간은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종이 울리고 드디어 연주가 시작되었다. 첫번째 곡 F.Chopin nocturne op.15 no.2 이었는데 곡을 전반적으로 차분하게 잘 연주하셨지만 오른손 멜로디 라인을 좀 더 살려서 연주한다면 좀 더 쇼팽의 애절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더 잘 살아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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