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풍자소설의 문학사적 의의.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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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풍자소설이란 무엇인가
2. 1930년대의 시대적 상황
3. 풍자 문학론의 등장과 그 의의
1) 개관
2) 최재서의 풍자문학론
3) 안함광과 한식의
풍자문학론
4) 풍자문학론의 의의
4. 풍자 소설의 채만식
1)부정적 세태를
풍자한 소설
2)부정적 주인공을
풍자한 소설
3)부정적 화자를
풍자한 소설
5. 결론

본문내용

3.4 풍자문학론의 의의
1930년대 후반기 척박한 상황에서 짧은 시간동안 불과 몇 사람에 의해 논의 되다가 자취를 감춘 풍자문학론이지만 그것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하겠다. 일제식민 통치시대에 문학적 행동을 위한 한 방법으로서 풍자문학을 확립시킨 것이 그 하나이며, 풍자정신의 근원을 리얼리즘에서 찾아낸 것이 다른 하나이다.
이런 점에서 1930년대 풍자문학 논의는 30년대 후반의 바판적 리얼리즘의 한 핵심을 이루는 한편, 당대 상황에 대응하는 창작방법론의 하나로 제시되어 침체된 문단에 생기를 불어 넣은 문학사적 의의를 지닌다
3.4 풍자문학론의 의의
이런 이론적 토대를 바탕으로 1938년에는 완전한 풍자소설로 평가되는 채만식의 <태평천하>가 등장하게 된다. 물론 그 이전에도 풍자소설이 쓰여 졌지만, 보다 완성된 풍자소설이 등장하는 것은 35년 이후에서이다. 사실 이 작품 외에 ‘풍자로써 통일된’ 완성도 있는 풍자소설이라 여겨지는 것은 <치숙>정도에 불과하다. 풍자소설은 대상을 우회해서 공격하는 그 기법 상 정면에서 공격하는 작품보다 쓰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 풍자소설이 이처럼 적은 것은 작가들의 능력과도 깊은 관계가 있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4. 풍자소설의 채만식
1930년대 풍자소설의 대가를 뽑으라고 하면 단연 채만식이다. 그의 입지는 거의 독보적이다. 다른 세태풍자 소설류의 작가들로 염상섭, 김남천, 안회남과 김유정을 거론할 수 있겠지만, 풍자 본연의 냉소와 조소, 조롱, 야유, 비하의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작가는 단연 채만식이었다. 다른 작가들에게서 어느 정도의 세태를 희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그러나 이것은 풍자소설이라기보다는 세태비판의 리얼리즘적 소설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여기서는 이것이 풍자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풍자의 미학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채만식의 1930년대 작품들만을 작가론과 반영론 등을 중점적으로 분석하며 살펴보기로 한다.
4. 풍자소설의 채만식
사실, 풍자문학은 그 특성상 다른 문학 양식에 비해 작가론, 반영론을 크게 염두하여 보아야 하는 특성을 가진다. 가령 조지훈의 시 「승무」나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와 같은 작품을 감상할 때 작가론이나 반영론적인 것에 큰 비중을 둘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김정한의 「사하촌」이나 이용악의 시 「낡은 집」을 감상할 경우, 이들 작품이 생성된 사회적 배경이나 작가의식은 무시할 수는 없다. 상대적으로 비중이 커지는 것이다. 풍자소설도 마찬가지로 세태를 풍자했다는 점, 풍자는 작가의 의식에서 나온다는 점에 있어서 작가론과 반영론을 오히려 더욱 염두 해 두어야 소설의 이해가 쉬워진다.
채만식의 풍자소설은 크게 세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부정적 세태를 풍자한 소설, 부정적 주인공을 풍자한 소설, 부정적 화자를 풍자한 소설이 바로 그것이다. 여기서는 이러한 주제로 분류하여 풍자성이 큰 작품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참고 자료

<원문>
채만식, 『 채만식전집 3』, 창작과비평사, 1987.
채만식, 『 채만식전집 7』, 창작과비평사, 1987.
<참고도서>
국어문학회 편, 『채만식의 문학연구』, 한국 문화사, 1997.
김윤식 외, 『 한국현대문학사』,현대문학, 2007.
신동욱, 『1930년대 한국 소설연구』, 한샘출판사, 1996.
신동욱조남철, 「1930년대 문학」, 『현대문학사』, 한국방송통신대학, 1992, 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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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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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영, <채만식의 풍자문학 연구 - 장편 「태평천하」 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선청어문, Vol.23,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