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푸른연의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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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국영화 푸른연의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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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푸른연은 현대 중국을 살고 있는 중국인들을 보여주고, 그것을 통하여 중국의 사회주의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비판하고자 하였다. 1949년 10월 중공성립 이후 사회주의 체제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 상황에서 한 가족의 삶을 카메라에 담고 순수한 소년의 입장에서 서술함으로써 우리는 그 당시 중공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영화를 보면 모든 것을 사회주의로 개조시키기 위해 마을 위원회에서는 사람들을 소집하고, 공업화를 강요하며, 집단 농업화를 이룩하고, 사유재산도 서서히 공유화 시켜나간다.
이러한 중공의 과도기를 겪으면서 행복했던 가족은 생활방식이 변화되면서 많은 소중한 것들이 파괴되어가며, 잃어버리고, 사회주의를 위해서 개인이 모든 것을 희생해야만 하는 강제적인 모습을 보면서 모택동의 혁명이 과연 정말로 인민을 위한 혁명이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많은 희생을 강요하고 참으면 정말로 모두가 바라는 그러한 사회는 오는 것일까?
당시 반봉건을 내세운 무산계급사회, 반제국주의를 내건 배척의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은, 가족원과 주변 인물로부터 중국내의 갖가지 움직임을 전달받게 되고, 체감한다. 농업 집단 생산제도하에서 인민 공사에 동원되는 여주인공의 첫째 남편은, 반제를 내건 막무가내식의 배척으로 인해 죽음을 맞게 된다. 이것은, 세부적인 융통성과 실행력이 필요한 `이념의 실행방안`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너무나 `막무가내` 일변도로 진행되었던 반제, 반봉건 이념에 대한 은근한 비판으로 보였다. 여주인공의 두번째 남편은, 주인공 첫번째 남편 `소릉`을 우익으로 몰아 죽음으로 몰고 간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주인공 `서연` 가족에게 관심을 쏟다가 서연을 사랑하게 되어 결혼하게 된 인물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