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의 문제점과 개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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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의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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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교육은 정부에 의해 반 강압적으로 주도되어 왔고, 주입식 교육과 입시위주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 동안 이러한 교육이 국민의 계몽에서 기여한 공로가 큰 것은 사실이나 최근에 들어와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 사실 우리 교육의 문제점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래전부터 지적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언론에 문제점이 심도 있게 거론되는 등 그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교육 문제는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우리 모두의 공동과제이다. 선진국가들이 300년에서 400년 걸려 이룩한 근대 학교 교육을 우리는 60여년 동안에 성취하다 보니 무리한 점이 많았고 따라서 역기능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교육이 문제점이 많다고 해서 교육을 포기하고 그냥 내버려둘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따라서 지금부터 나는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짚어 그것을 철학적 역사적으로 분석하고 어떻게 해야 문제가 해결 될 수 있을지 그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오늘 아침 신문에는 어제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관한 기사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나또한 수능을 치뤄서 대학에 입학했고, 또 내 밑의 여동생도 어제 수능을 치뤘다.
초등학교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3년 동안의 모든 지식을 총괄해서 대학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 치러진 시험이다. 그동안의 노력이 단 한번의 시험으로 판가름 나는 만큼 중요한 시험이고 또 그만큼 긴장된다. 근데 생각해보면 학창시절 우리는 단 하나의 시험-수능을 위해서 맹목적으로 공부해왔던 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자신의 적성과 창의성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채, 단지 수능이라는 시험을 치루기 위해 공부해온 셈이되어버렸다.
내가 생각하는 우리 교육의 문제는 여기에 있다. ‘입시위주의 교육’, ‘창의성과 각개인의 개성을 살리지 못하는 암기식교육’ 바로 이것이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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