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보는 한국언론

소개글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본 한국언론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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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언론의 가장 큰 역할은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보조자의 역할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언론은 국민의 알 권리를 오히려 방해하고 있는 듯하다. 언론은 사실을 사실
그대로 객관적으로 국민에게 알려야 할 윤리적 의무를 지고 있음에도 우리의 언론은 정치를
등에 업고 오히려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
을 나누고, 이들을 각각 보수적 언론과 진보적 언론이라 말한다. 그러나 정치권에 대한 이
들의 보도는 특정 당의 당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즉, 둘 다 보수일 뿐이다. 이들은
똑같은 사실과 똑같은 행동도 다르게 서술하고, 다른 논조에서 고찰한다. 한나라당 의원이
뇌물을 받았다고 가정해보자. 정말 두 신문을 비교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조선일보라면
사건을 알리는데 그쳤을 것이며, 한겨레신문이라면 또 한나라당이라는 어조로 분명 어떤 부
정적 평가를 기사에 더했을 것이다. 이는 사실보다 더 위에 극단적인 정치적인 성향이 존재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언론을 통해 국민들은 사상적인 지배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더더욱
자신의 사고를 잠식당하게 된다. 언론이 정치적 성향을 가지면 안 된다는 것이 아니다. 다
만 언론이 편향적 사고를 가지면, 국민도 그러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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