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문학
- 최초 등록일
- 2008.02.02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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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후문학의 전반적 특징 고찰.
목차
서론
본론
전후문학의 배경
전후 문학의 양상
전후문학의 특징
결론
본문내용
서론
1950년대는 민족사의 최대의 비극이라고 할 수 있는 6·25 전쟁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러한 민족사의 비극은 1950년대를 암울한 시대로 만들었고, 남과 북의 대립 상황을 첨예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 시기의 소설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그 하나는 이른바 `전선 문학` 이라고 할 수 있는 전쟁에의 참여 문학으로 6·25 전쟁 기간이 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하나는 전쟁을 겪고 난 후의 이른바 `전후문학`이다. 이 글에서는 `전후문학`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본론
전후문학의 배경
전후문학이 성립되던 시기인 1950년대는 전쟁과 혼돈의 시대였다. 한 시인의 말처럼 50년대란 그 앞에 `아!` 라는 감탄사를 붙이지 않으면 되돌아 볼 수 없는 시대인 것이다. 이 전쟁의 발발은 단지 미소가 대립했기 때문에 나타난 것만은 아니다. 이미 우리 사회 속에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무르익었던 것도 부정할 수 없다. 그것은 바로 지주와 농민의 대립으로 논하여지는 토지개혁이다. 어쨌든 한국전쟁은 발발했고 문인들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전선에 의해 대전으로 피신하여 문총구국대를 조직하고 육해공군에 배속되어 종군문인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들은 주로 선전, 선동, 삐라 작성, 대북방송 등 주로 이데올로기 공세에 가담하였는데 이를테면 작가정신의 소멸이 이때 발생했다고 하겠다. 이들은 군에서 지원해주는 지원에 의해 군에 자발적으로 종속되게 되었고 결국 문학의 파시즘화를 초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수복 이후 다시 서울 땅을 밟은 문인들은 군의 요구에 의해 부역문인들을 자체 심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문인들 특유의 인간적 유대감에 의해 대부분 방면되었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도망갔던 문인들이 반공이데올로기를 등에 업고 오히려 세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다시 말하면 모든 문인들의 의식을 가위질 한 것이 바로 반공이데올로기였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현대소설의 이해, 김진기·이명희·조미숙, 보고사, 2004
현대소설사와 근대성의 아포리아, 강진호, 소명출판, 2004
한국 현대소설의 시각, 장수익, 역락출판, 2003
한국전후소설연구, 신경득, 일지사,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