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대학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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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대학살, 신화의 힘, 문명의 충돌이라는 책 중에 교수님의 추천으로 로버트 단턴의 ‘고양이 대학살’을 과제로 선택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역사에는 워낙 문맹이여서 많은 걱정과 부담을 가지고 책을 몇일 동안 가지고 다니면서 시간나는 대로 무작정 읽었다.
결국 한번 정독 했을 때 내 예상대로 필자가 말하려는 의미를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를 보고 고양이 대학살에 대해 이해 할수 있었다.


이 책은 여섯 편의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서로 유기적인 관련을 맺으며 18세기의 프랑스에 대해 구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섯 편의 논문들은 프랑스의 모습을 서로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지만 이 논문들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서로를 보충하여 하나의 일관적인 상을 보여주고 있었다.

제1장은 민담을 통해서 농민들에 생각을 이야기하고 있고, 제2장은 고양이 대학살이라는 사건을 통해서 그 당시 노동자들의 정신세계를 파악하고 있으며, 제3장에서는 몽펠리에 시의 상태와 설명이라는 텍스트를 통해 한 부르주아의 정신을 분석한다. 제4장은 출판물을 관리하는 경찰관의 파일을 통해서 그 시대 문인들의 생활상을 이야기하고 있고, 제5장에서는 백과전서를 통해서 철학자들을 바라본다. 마지막 장인 제6장에서는 랑송과 같은 독자들과 루소와 같은 저자들의 서신교환을 통해서 그 당시 독자들을 분석하고 있다. 이렇듯 ‘고양이 대학살’은 각계 각층의 프랑스인 들의 삶을 그려내고 있었다. 농민, 노동자, 부르주아, 문인, 철학자, 책을 읽는 독자 이 모든 이들의 생활과 생각을 이 한 권에 책에 담아 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위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번째 장에 농부들은 이야기 한다. ‘마더 구스 이야기 의미’에 프랑스의 민담에 대해서 여러 가지 설명을 도와 첫 번째 이야기는 ‘빨강 모자 소녀’에 관한이야기이다.
할머니집에 가는 소녀가 늑대에게 길을 묻고 늑대는 할머니집에 미리가서 할머니를 잡아먹고 침대에 누워 할머니 흉내를 내는 내용이다. 그냥 재미있다 라고만 생각했던 이야기는 성인의 성에 대면한 사춘기 아동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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