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로 본 인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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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제 1단계 : 인류 초기의 다신교적 믿음
2. 제 2 단계 : 다신교에 대한 도전과 세계종교의 탄생
3. 제 3단계 : 종교개혁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인간은 무엇인가? 인간은 인간만의 품성을 지녔기에 인간이라 하며, 인간만의 품성을 인성(人性)이라 한다. 성리학(性理學)에서 치열하게 전개된 주리론(主理論)과 주기론(主氣論)의 논쟁도 결국 인성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가 핵심이다. 보다 온전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인간의 자기 이해가 중요한 전제가 되는데, 그 중 유력한 하나의 방법은 종교라는 주제로 인간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이다.
종교는 인간 이해의 총합, 혹은 그 핵심적 해답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 세상에 심대한 영향을 끼친, 또한 현재에도 끼치고 있는 대표적인 종교로서 불교와 기독교, 이슬람교, 도교 등을 들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이들 종교를 당연히 살펴볼 것이나 유교도 추가하려 한다.
유교가 과연 종교인가 하는 점에서 유교는 신과 내세에 대한 믿음, 교단과 교조화 된 교리를 가지고 있지 않은 점에서 기성의 종교와는 다르다. 그러나 종교의 본질이 인간을 바람직한 길로 인도하고 나머지는 그를 위한 부차적인 것이라 할 때 유교도 당연히 종교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다. 더욱이 우리의 심석 속에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유교적 윤리와 도덕이 깊게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1단계는 온갖 신들이 인간세상을 지배한다고 믿었던 시기이다. 이는 동서양의 보편적 현상이라 볼 수 있으며 제 2단계는 1단계에서의 보편적 믿음에 대한 도전이 일어나 그것을 붕괴시키고 새로운 사고 체계를 전개하는 시기이다. 서양의 경우 유일신 신앙에 의해 기존의 다신교적 형태가 철저하게 대체된 반면 동양의 경우 다신교적 믿음이 유일신이 아닌 무신론에 의해 상당히 대체되었다. 3단계의 경우, 제 2단계에서 성숙된 종교적 믿음의 자체 내에서 또 다른 도전이 일어나 그 개혁이 전개된 때로부터 시작되었다.



Ⅱ. 본론
1. 제 1단계 : 인류 초기의 다신교적 믿음
인류 역사 초기에 인간은 자신과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에 대해 합리적으로 해석하지 못했다. 고대 중국인들은 10개의 태양이 하루에 하나씩 번갈아 지구를 돈다고 생각하였는데 오늘날까지 우리가 사용하는 10간(干)이 바로 이것이며 뒷날 12지(十二支)와 결합하고, 그 최소 공배수에 의한 60진법이 만들어져 오늘날까지도 시간의 기본단위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당시 사람들이 국가를 만들 정도로 무력은 강하였으나 자연현상이나 인간에 대한 이해의 정도는 매우 낮았다는 뜻이다. 어떤 행위를 하기 전에 점을 쳐 신의 뜻을 묻는 절차를 거쳤던 것이다. 이렇게 신의 뜻을 물어 중요한 통치행위를 결정하는 정치형태를 신정(神政)이라 하는데, 은나라의 갑골문이 그 대표적인 형태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