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 와 칠판 을 보고 쓴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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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 와 칠판 을 보고 바람직한 교직사회 상을 비판적이며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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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죽은 시인의 사회’, ‘칠판’, ‘다큐멘터리’ 이 3편은 모두 교육을 중점 주제로 하여 진행하고 있다. ‘다큐멘터리’는 미국의 공교육 체계를 진행하면서 결과적으로 경제력에 따른 학력의 차이가 극심해 지는 등의 문제를 바탕으로 변화된 체계를 제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나라는 점차 미국의 교육방식을 받아들이기 위해 열린 학습으로, 학생들 스스로의 자유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반면, 이 다큐멘터리에서 보여지는 미국의 공교육 제도의 현재 흐름은 우리나라에서 많은 장점과 함께 단점을 몰고 온 입시주의 경향, 결과 지향적 교육제도로의 회귀 같았다. 뒤처지는 아이들이 없는 학교를 만든다는 목표 아래 강한 규범과 빡빡한 일정의 수업으로 아이들의 숨통을 조이는 것도 같았지만, 교사 채용시 능력이 있으면 자격증과 같은 형식적인 것은 상관하지 않으며 지식을 강조하는 수업이지만 보다 흥미와 재미있게 구성하여 긴 수업시간과 일정이 전혀 거슬리지 않았다. 자유주의 대표적 국가인 미국에서 이른바 챠터 스쿨이나 바우처 시스템 등으로 보다 나은 교육을 받고 선택할 수 있게 한 상태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선호 경향이 바뀐 것은 보이는 결과 중심적으로 행동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얼핏 위의 다큐멘터리와 같이 결과 지향적 교육제도의 시행과 같으나 그 본질에 있어서는 전혀 다르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외형적 모습은 강한 규범과 엄격한 생활 등을 보이나 실제에서는 학생들이 그것에 흥미를 느끼고 외적인 결과의 성장과 함께 내적인 동기도 함께 부여되고 있다.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학교가 보여주는 모습은 보수적인 기존 전통의 명맥 유지, 위엄, 권위 등만 존재한다. 이와 학생의 의견이 대치될 때에는 개인은 학교를 위해 희생해야 하는 모습뿐이다. 그 중 키팅 선생의 등장은 전통 속에 위치한 전통의 반하는 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결국 키팅 선생도 전통에서 강제로 벗어나게 되고 만다. 학생들의 내적인 성장은 제쳐두고 아이비리그 대학 진학이라는 결과로 가기 위해 본말을 전도하는 학교에서 지냈던 학생들은 그것이 당연한 것이라 여기었고, 자신들의 내면의 가치는 알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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