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심리에 관한 보고서 -서 평-

소개글

한국인의 심리에 대한 보고서라는 책의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구와 한국은 근본적으로 자아를 형성하고, 실현해가는 것이 다르다. 서구의 자아의식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신문, 영상 매체 등을 통해서 추측해 볼 수 있다. 한 예로 영화 ‘맨 오브 오너’를 생각해 볼 수 있겠다. 이 영화는 흑인으로서 성공한 잠수부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영화를 인종차별에 대한 생각으로 영화를 대할 수도 있겠지만 자아의식에 대한 관점에서 보았을 때는 주인공 칼 브레이셔(쿠바 구딩 주니어 분)는 인종차별과 갖은 고생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을 이기고, 자제해 나가면서 잠수부로의 길을 걷는다. 결국에는 칼은 성공한 잠수부가 되고 이것이 바로 서구에서 생각하는 자아실현이 아닐까 생각한다. 예전에 이 영화를 보고서는 인종차별을 이겨내는 흑인에 대한 감동이 있었는데 이 서평을 쓰면서는 이것과는 다른 자아실현을 이룬 한 인간에 대한 감동이 몰려오는 듯하다.
지금까지 서구와 한국에 자아에 대해 알아보았다. 자아와 관련하여 C. 프레드 앨퍼드는 자의식의 개념을 말한다. “자의식은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 속에 있는 자아에 대한 의식이다.”라는 구절이 있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문장이었다. 이 이유가 무엇일까 글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았는데 이유는 바로 내가 평범한 ‘한국인’이기 때문이었다.

참고 자료

한국인의 심리에 대한 보고서. C.프레드 앨퍼드 지음 남경태 옮김. 그린비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