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과 황금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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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평소 책은 많이 읽었지만 독후감은 정말 오랜만에 써보는 것 같다. 하지만 이번 과제 도서목록을 살펴본 후 걱정이 앞섰다. 내가 평소에 읽던 책과는 장르가 다른 책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계기로 한번 다른 장르에 도전해보겠다고 결심했다. 책을 좋아하는 언니에게 이 책에 대해서 말하기 무섭게 언니는 책꽂이에서 주황색 표지의 깔끔하고 두꺼운 책 한권을 내게 건네주었다. 이 책이 집에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었다. 저번 학기 수업을 들었던 친구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겁부터 줬다. 하지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읽어야만 했던 이 책은 바로 “마왕과 황금별”. 그리고 책표지에 낯익은 교수님의 성함을 보는 순간 신기하고 책을 빨리 읽어보고 싶게 했다.

이 책은 제1장 아벨 티포주의 불길한 기록, 제2장 라인강의 비둘기들, 제3장 북방 낙토의 백성, 제4장 로민텐의 식인귀, 제5장 칼텐보른의 식인귀, 제6장 별을 짊어진 자 총 6장으로 구성되었다. 끝까지 다 읽기는 했지만 내용의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해 보려고 하니 막막하다. 1938년 1월 3일 “당신은 식인귀야.”라셸은 가끔 내게 그렇게 말했다. 이처럼 내용은 아벨 티포주의 일기로 남겨진 기록으로 전개된다. 티포주는 포르트데테른 광장에서 자동차 정비 공장을 경영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주인공 티포주는 대수롭지 않은 사고 때문에 오른손을 쓰지 못하게 된다. 그런데 중학교때의 친구인 네스토르의 영향으로 왼손으로도 글씨를 쓸 줄 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처음에는 티포주의 유년시절에 대해서 나온다.

참고 자료

마왕과 황금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