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불교사] 도안, 구마라집, 혜원스님 - 중국불교의 발전 및 정착에 기여

소개글

중국불교의 발전과 정착에 기여한 3인물.
도안, 구마라집, 혜원스님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 중국불교의 발전과 정착에 공헌한
‘도안*구마라집*혜원스님’에 대해 서술하시오

첫째, 도안 (道安 312∼385)
둘째, 구마라집 or 구마라습 (鳩摩羅什 343∼413)
셋째, 혜원 스님 (慧遠 335∼416)

◉ 참고문헌

본문내용

§ 중국불교의 발전과 정착에 공헌한
`도안*구마라집*혜원스님’에 대해 서술하시오.


첫째, 도안 (道安 312∼385)

중국의 승려. 허베이성[河北省(하북성)] 창산푸류현[常山扶柳縣(상산부류현)] 출생. 12세에 출가하였고, 총명하였으나 용모가 너무 못생겨 스승에게서 귀염도 받지 못한 채 논밭에서 3년 동안 일하였다. 어느날 《변의경(辯意經)》과 《성구광명경(成具光明經)》을 배운 뒤 곧 외어서 스승을 놀라게 하였다. 유학이 허락되어 서역승(西域僧) 불도징(佛圖澄)을 스승으로 섬기고, 법제(法濟)·지담(支曇) 등에게 배웠다. 스승이 죽은 뒤 혜원(慧遠) 등 400명 가량의 문하생을 거느리고 샹양[襄陽(양양)]에 단계사(檀溪寺)를 세워 엄숙한 구도연수(求道硏修)의 교단을 조직하여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았다. 379년 전진(前秦)의 왕 부견(符堅)이 샹양을 공략한 뒤 도안을 장안(長安)으로 맞아들여 오중사(五重寺)에서 경전을 번역·강존케 하였다. 그는 여러 경전 가운데 잘못된 곳을 개탄, 《반야경(般若經)》 《도행경(道行經)》 《밀적경(密跡經)》 《안반경(安般經)》 등의 문구를 비교하여 시작되고 끝나는 뜻을 밝혔다.
또한 한역불전(漢譯佛典)의 총목록인 《종리중경목록(綜理衆經目錄)》을 편찬하고 불사(佛寺)생활의 규율을 제정하는 등 후세의 불교 발달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의 학설은 반야의 공론(空論)을 주장, 중국 초기의 불교는 인도와 서역에서 온 승려에 의하여 개척되었는데 도안 때부터 중국인에 의하여 중국불교가 일어났다. 세상에서는 그를 인수보살(印手菩薩)이라 부른다.

후조의 불도징이 활약한 것처럼 전진 불교는 도안(도안)이 그 대표자이다.

참고 자료

중국불교사, 미찌하다 료오슈 저/계환 역, 우리출판사, 1997
동산불교 Ⅲ, 동산불교대학, 2003
중국불교문화론, 뢰영해 저/박영록 역, 동국대학교출판부, 2006
중국 근대사상과 불교, 김영진, 그린비,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