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환상여행
- 최초 등록일
- 2008.02.17
- 최종 저작일
- 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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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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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환상여행
‘ 환상여행 ’ 아! 얼마나 좋은 제목인가... 여행이라는 말은 사람을 기분좋게 한다. 지긋지긋한 일상으로 부터의 일탈, 여름에 걸 맞는 아름다운 해변가,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산에서의 휴식 .. 얼마나 사람을 상상의 나래에 빠지게 하고, 답답한 현실의 무게를 덜어 주는가, 환상여행 이라니! 얼마나 말만들어도 달콤하고 아름다운 여행일지 괜시리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해주는 제목이 아닌가! 거기다가 책의 분량도 짧지도 길지도 않게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분량이어서 더욱더 꼭 마음에 들었다.이 작은 책을 빌려둔 후 잠시 잊고지내다, 어느 지루하고 나른한 오후에 불현듯 생각나서 읽게 되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정말이지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읽어 내려간 거 같다. 동화같은 삽화그림과 짧지만 강한 줄거리.. 처음의 내생각과는 다른 내용이었지만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처음 책을 폈을 때는 환상여행 이라는 것이 한 사람이 여행을 하게 되면서 겪는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 마치 알라딘에서 나올법한 진귀한 경험이 가득 넘치는 여행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다 읽고 고개를 들었을때는 아! 이 책 제목이 왜 환상여행인지, 다른 단어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제목자체가 내용과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난 현재 기독교 신자가 아니다. 아주 어린시절 교회에서 과자 준다, 선물준다 할 때, 크리스 마스라고 친구들이 모두 교회로 달려갈 때, 그럴때를 제외하고는 교회에 간적이 없다. 그 어린시절 입안에 과자물고 보았던 교회의 연극 중 대다수가 동방박사와 예수탄생을 주제로 한 연극이었다. 지금 누군가가 기독교에서 배운것 중 기억에 남는 내용이 뭐에요? 라고 물어본다면, 가장 먼저 손에 꼽을 수 있는 것도 동방박사 이야기다.
하지만 내용을 설명해 주실래요?라고 말한다면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겨우 5소절정도일까? 나의 기억력이 나빠서라기보다, 어린시절 보았던 연극을 통해서 내가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이 그 정도로 적다는 것이다. 성경에 동방박사의 이야기는 아주 짧게 나온다.그들이 누구인지, 몇 명인지 정확한 것은 나와있지 않다, 다만 동방박사라는 명칭을 통해 동방에서 예수탄생을 축하하고 경배해주기 위해서, 혜성을 따라 온 사람들이라는 것만 알 수 있을 뿐이다.
참고 자료
환상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