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 최초 등록일
- 2008.02.17
- 최종 저작일
- 2008.02
- 3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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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비야의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1. 책소개
2.저자소개
3. 읽고난후 느낀점
본문내용
삶을 뒤로하고 어렸을 때부터 계획한 세계일주를 위해 사표를 내고 퇴직금을 가지고 맨몸으로 5년 간 지구 세바퀴반을 도는 여행을 시작한다. 사실 이 책이 나온지는 꽤 된것을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출판된것을 알고 이제사 그의 여행기를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책을 펴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것은 주황색바탕에 세계지도. 그 지도에는 이 책을 지은 한비야씨가 육로로 다닌 곳이 선으로 표시되어 있었다.그것만으로도 나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것은 충분했다. 읽으면 읽을수록 담백한 느낌이 들었다. 화려한 글솜씨를 자랑하고 있지는 않지만 한비야는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누구보다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런 담백함으로 인해 한비야의 책을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비야의 또 다른 매력이라면 여자 혼자서 그 많은 오지들을 일일이 두 발로 밟으며 돌아다녔다는 것이다. 그녀는 혼자서 너무 멋지게 여행을 하고 돌아온 것이다. 유명한 책이라지만 ‘바람의 딸’이라는 앞의 수식구 없이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이라는 제목만 있었다면 그저 그런 여행기 정도로만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제목에 끌려서였다고는 해도 책을 접한 순간 자신의 인생을 대하는 한비야의 열정과 삶에 대한 진지함(중략)
나는 편안한 삶을 포기한 대가와 단신으로 오지여행이라는 달콤하지만 혹독한 수업료를 치르고서 한 가지 아주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세상의 바다를 헤쳐 나가는 내 인생이라는 배의 선장은 바로 나라는 것,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 대신하게 해서도 안 된다는 것, 바다가 고요할 때나 폭풍우가 몰아칠때나 나는 내 배의 키를 굳게 잡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지금과 같은 깊은 행복감을 맛보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마침내 깨닿게 되었다
참고 자료
한비야-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2008, 푸른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