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방법론]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 최초 등록일
- 2008.02.22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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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홍세화씨 두번째 작품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책 감상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읽으면서 솔직하게 말하면 프랑스로 당장에 달려가고 싶었다. 프랑스에서 살고싶은 생각이 많이 났다. 왜 우리나라는 이렇게 되지 못했을까? 우리나라 현실을 보면서 답답했다. 한국에서 살고있는 나도 이런 생각인데 외국에서 우리나라을 보는 시각 또한 얼마나 냉담할까? 그곳에 사는 작가도 우리나라에 이렇게 냉담한 시선을 던지는데... 개성없는 나라, 수치심이 없는 나라, 권위주의적 나라 등등 창피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말들이다. 이런 창피한 언어들이 사라질려면 어떻해야 할까? 난 그 해답을 이 책에서 제시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유행에 민감하다. 예뻐지고 싶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인형같다. 모든 사람들이 같아 보인다. 같은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안심의 한숨을 내쉬고 만약 나와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이 없다면 두 번 다시 그 옷은 손도 대지 않는다. 이런 모습들은 나 자신이 없기 때문은 아닐까? 한국에서 나 자신을 찾기란 힘든 일이다. 누구나 같은 것을 원하고 있고 그렇게 행동하길 강요하며 그렇게 교육을 받는다. 대표적인 예로 교복을 들면 교복을 줄이거나 늘린다고 치자. 물론 보기엔 좋진 않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남과 다른 내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국에선 그렇게 해석하지 않는다. 무조건적으로 튀지말고 살아라. 남들과 같이 행동해라. 이렇게 되면 개성있다는 말이 좋게 들리는 것이 아니라 뭔가 문제있다고 들리기 쉽상이다. 이런 한국사회에서 나를 찾는다는 것은 별을 따는 것만큼이나 힘든 일이 아닐까? 프랑스가 개성이 강한 나라고 한국이 유행이 강한나라인 이유는 그런 사회적 차이에 있다고 본다. 한국에서 개성이 강한 나라로 변할려면 사회적 모습들부터 변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홍세화 -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