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독후감, 세계사를 지배한 경제학자 이야기, 우에노이타루 저

소개글

애덤 스미스에서 프리드먼까지 - 그림과 사진으로 알기 쉽게 풀어놓은 경제학 200년사

경제/경영 독후감, 세계사를 지배한 경제학자 이야기, 우에노이타루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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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제란 무엇인가? 초등교육, 그 중에서도 컴퓨터교육이 전공인 내가 이러한 질문을 받는다면 단순히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상품의 매매나 화폐의 유통, 흐름 정도를 떠올릴 것이다. 물론 ‘세계사를 지배한 경제학자 이야기’를 읽기 전까지는 말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경제 논리는 단순히 시장에서의 매매나 통화유통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사회나 국제적인 관계 속에서 견고히 자리 잡고 있으며 그 무한한 영향력 또한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회의 경제현상을 정확히 예측하기란 불가능하며 경제이론은 그 시대에 따라 충분히 비판받고 변할 수 있으며 다르게 적용시킬 수 있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경제학을 독자적인 학문의 영역으로 발전시킨 에덤 스미스부터 시작하여 고전 경제학파인 맬서스와 리카도, 공산주의를 내세운 마르크스, 그리고 현대 경제학을 이끈 케인스 등각 시대의 경제명장들의 이론들을 그들의 삶의 배경과 역사적인 의미를 담아 흥미있는 예들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나는 이 중 인상깊은 몇 인물들과 몇 가지 사건, 이론들에 대해 고찰해 보기로 했다.
에덤 스미스, 그는 합리적 경제학 이론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15C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까지는 그야말로 신학자들의 세상이었다. 로마 교황이 기독교를 국교로 인정하면서 모든 것은 신의 뜻이라는 명제에 놓이게 되었던 것으로 안다. 합리적인 생각이 배척되는 시기, 즉, 합리성의 대표주자인 과학, 내가 말로만 듣던 이 과학의 암흑기가 이 시기구나 했다. 하지만 스미스의 출생 시기와 맞닿은 18C 초에 코페르니쿠스, 베이컨의 과감성을 이어받아 합리적인 자연현상 해석의 붐이 일어난 것이다. 스미스는 이런 합리적 현상을 찾으려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태어난다.

참고 자료

세계사를 지배한 경제학자 이야기
經濟學はいかにして作られたか? : a millennium of economic thought

우에노 이타루| 신현호 역| 국일증권경제연구소| 2003.09.15 | 549p | ISBN : 895782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