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를 읽고 나서 느낀점

소개글

교육심리학을 들으면서 딥스를 읽고나서 느낀점을 리포트로 제출하게되었습니다.
점수는 10/10점 받았습니다.
책 내용과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을 적절히 섞어 썼고 또 느낀점을 많이 쓴게 좋은
점수를 받은 원인인 것 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딥스’라는 아이를 알게 된 것은 정말이지 큰 행운이자 의미있는 경험이었다. 그 동안 강의실 안에서 이론수업만 받았을 뿐 실제 사례를 읽어보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딥스’라는 아이를 통해 교육심리학에서의 아동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해결방안을 알게 되었다. 또 아이를 키우면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에 대한 해답도 상당부분 알게 되었다.
‘딥스’라는 아이는 여지껏 내가 보아왔던 아이 중에 제일 훌륭하고 감동을 주는 아이다. 딥스는 유치원에서 항상 웅크리고 있고,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선생님의 물음에도 답을 하지 않아 모든 사람들이 그를 정신지체아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불행한 딥스에게 그의 자아를 찾아 줄 사람이 나타났다. 바로 액슬린선생님이었다. 그녀는 딥스를 처음 본 날 딥스가 정신지체아가 아니며 오히려 딥스의 내적 힘과 가능성에 대해 깊이 신뢰하게 되었다. 한 아이에게 좋은 선생님을 만난다는 것은 크나큰 행운이다. 특히 딥스 같은 아이에게 있어 액슬린선생님을 만나게 된 것은 평생 불행한 아이로 살았을 수도 있었던 그의 인생에 희망의 불빛와도 같았다. 정신지체아일지도 모른다는 모두의 의견과는 정반대로 액슬린 선생님은 딥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
놀이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딥스의 어머니는 액슬린선생님에게 보수를 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선생님은 딱 잘라 거절한다. 그 동안은 돈을 내는 것으로 딥스문제에 대한 책임을 다한 것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회피해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번만은 돈으로 책임을 회피할 수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다. 사실 그랬다. 딥스의 부모님은 딥스에게 물질적인 것들은 부족함 없이 제공해줬다. 하지만 정작 딥스에게 필요한 사랑과 애정은 주지 않았다. 딥스 부모님들의 그런 잘못된 생각과 편견이 딥스를 망치고 있었던 것이었다.
드디어 시작된 놀이치료. 딥스는 놀이방에서 놀이를 한다. ‘과연 놀이만으로 딥스를 치료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자꾸 들었다. 여하튼 딥스는 놀이방에서만큼은 능동적으로 놀이를 한다. 점점 놀이방을 좋아하게 되고 A선생님을 좋아하게 된다. 놀이방에서 만큼은 딥스가 왕이기 때문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아이로 변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즐거운 놀이치료시간을 왜 일주일에 고작 한 시간밖에 할당을 안해줬을까? 딥스가 좀 더 많은 시간을 놀이방에서 선생님과 함께 한다면 좀 더 빠르고 긍정적인 효과를 낳지 않을까?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은 책을 좀 더 읽은 후에야 얻을 수 있었다.

참고 자료

버지니아 M.액슬린. [딥스]. 샘터
Paul Eggen, Don Kauchak 공저, [교육심리학], 학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