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왕조의 진번 할거 대응정책과 멸망

소개글

당왕조의 진번할거 대응정책과 멸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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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서론

2장. 당대번진의 유래와 그 할거
1. 번진 [藩鎭]
2. 번진의 유래
3. 번진의 발전

3장. 당후기 번진체제의 출현과 절도사의 득세

4장. 당대번진의 발호 상황
1 . 대종시대 번진의 반당적인 양상
2 . 덕종시기 하북과 하남에서의 번진의 반란
(1) 절도사 계승문제를 둘러싼 이유악의 반란
(2) 번진의 세력확장을 위한 주도․이희열의 반란
(3) 군의 용병적 성격에서 발생한 경원병변과 주비의 반란
(4) 조신들과의 대립으로 발생한 이회광의 반란
3 . 헌종의 번진 억압
4 . 목종 이후 번진의 자립적 태도

5장. 당(唐)후기 제도
1. 모병제
2. 양세법(兩稅法)

6장. 당왕조의 진번 대응정책
1. 당왕조의 대응
2. 하북삼진의 존속과 그 배경
3. 번진정책의 의의

7장. 후기 절도사와 번진체제 그리고 멸망.

8장. 당왕조의 멸망
1. 귀족들의 대토지 소유 확대와 이로인한 농민생활 피폐
2. 절도사를 중심으로 하는 번진체제의 문제
3. 무능한 황제의 주색잡기., 뒤이은 간신배의 등장

9장. 결 론

본문내용

2장. 당대번진의 유래와 그 할거
1. 번진 [藩鎭]
당(唐) ·오대(五代) ·송(宋)나라 초기에 절도사(節度使)를 최고권력자로 한 지방지배체제. 710년 하서(河西)번진이 처음으로 설치되었으며, 안사의 난 직전까지 변경에 10개가 설치되었다. 난이 평정된 뒤에는 내부지방에도 잇따라 설치하여, 약 45개가 출현하였다. 오대와 송나라 초기에는 더욱 그 수가 늘었다. 2개 이상의 주(州)를 그 관할구역으로 하였고, 절도사의 치소(治所)가 있는 주를 회부(會府), 그 관할하의 모든 주를 지군(支郡)이라 하였다. 회부에는 절도사의 친위군격인 아군(牙軍)이 있고, 지군에는 절도사와 주종(主從)관계를 가진 진장(鎭將)이 거느린 외진군(外鎭軍)이 요충지 진(鎭)에 주둔하여, 문관인 주자사(州刺史)·현령(縣令)을 억제하면서 무인(武人) 지배체제를 취하였다.당시 중앙재정은 상공(上供)이란 명목으로 절도사에 의하여 번진 영내에서 거두어 들인 세금에 의지하였는데, 절도사는 병력강화를 위하여 상공을 꺼리는 경향이 점차 강하여졌다. 특히 당시의 범양(范陽)·성덕(成德)·천웅(天雄) 등 소위 허베이삼진[河北三鎭]은 항상 자립의 움직임을 보이고, 종종 반란을 일으켜 중앙정부를 위협하였다. 9세기 초에 당나라 헌종(憲宗)이 번진억압책에 성공하여, 중앙으로부터 절도사를 파견하고 외진군을 절도사 관할에서 분리시킴으로써 당은 안정기를 맞이하였다. 그러나 황소의 난을 계기로 번진이 일제히 자립하여, 마침내 당은 멸망하였다. 오대 때에는 번진에 의거한 무인이 권력을 장악함으로써 무인정치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송나라 태조·태종은 적극적으로 그들의 해체책을 시행하여, 마침내 번진체제는 붕괴되었다
2. 번진의 유래
당대번진은 하루아침에 홀연히 출현한 것이 아니고, 매우 오래전부터 즉 당국의 성시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당의 극성기는 주지되어 있는 바와 같이 태종. 고종 2대 약 50년간이며, 그 다음으로 중종. 예종시대 약 30년간도 전성기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 극성기의 정치상태를 보건대, 우선 내정면에서 중앙에는 3성6부를 두고, 지방에는 10도로 나누어 도를 주. 주를 현. 현을 향으로 나누었고, 주. 현에는 중앙에서 문관을 직파하고 있었다. 별도로 경사에는 부제를 두어 부 밑에는 주와 같은 양현을 두었다. 부의 장관을 윤이라 하고, 지방 주. 현의 장관을 자사. 현령이라고 하였다. 다음으로 군정상태를 보건대, 당시의 병제는 병농일치의 부병제로서 각 지방에 절충부를 두고 병사의 제반사무를 보았다. 절충부의 총수는 약 600개소인데, 그 중 400은 수도부근에 배치하여 국도를 튼튼히 하고, 200은 변경에 주둔하여 국경을 굳게 하였다. 그리고 그 부병은 모두 중앙의 병부에 직속시켜 지방행정관과는 전연 통속관계가 없게 함으로써 지방정권의 강대화를 방지하였다. 국도를 지키는 금군병을 부병이 교대로 상번하였고 변경을 지키는 병단을 진. 수라고 하여 각각 진장. 수주가 통솔하였다.

참고 자료

▶ 김문경, 「당대 번진의 한 연구」, 『동양사론문선집』1 , 서울 : 동양사학회, 일조각
▶ 신성곤, 「당대변혁기론」, 『강좌중국사』, 서울 : 지식산업사
▶ 왕수남, 『당대번진여중앙관계지연구 』, 대북, 대화서국
▶ 한국반 , 『수당오대사논집』, 삼연서점
▶ 방적육, 『관우당대병모제도적탐토』, 력사연구
▶ 유광화, 『역대직관사전』, 감용교육출판사
▶ 왕수남. 『수당사』, 태북, 삼민서국
▶ 장군.『당대번장연구』 태북 : 연경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