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현진건의 빈처
- 최초 등록일
- 2008.02.27
- 최종 저작일
- 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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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진건의 "빈처"를 읽고 난 후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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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빈처“는 현진건의 데뷔작으로 불리는 사실주의 단편 소설이다.
현진건의 소설로는 일전에 “운수 좋은 날”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그 역시 가난한 민중의 전형적인 모습을 사실대로 그려놓은 작품이었다.
“빈처”는 가난하면서도 지식을 배움에 게으르지 않은 부부의 모습을 담아, 물질추구가 아닌 정신추구의 생활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야기는 주인공의 아내가 저고리를 찾는데서 시작한다. 생계가 어려워, 집안의 의복이며 기구들을 전당국에 맡기고 돈을 얻어오는 것이다. 주인공, 나는 가난한 무명작가로 독서에만 몰두할 뿐, 경제적으로 무능하기만 하다. 그리하여 그의 아내가 자신이 시집올 때 지녀온 세간을 팔고, 친가에서 눈치를 보아가며 구차한 소리를 하여 가지고 얻어 온 것으로 근근히 살아간다.
주인공은 친가에서나, 처가에서나 달갑지 않은 사람이다. 친가에서는 주위의 촌수 가까운 친척인 T와 비교하여 나를 깎아 내린다. T는 성격도 좋고 돈도 잘 벌고 항상 나와 대조되는 대상이었다. 반대로 나는 돈벌이는 아니하고, 오로지 문학을 공부하는 아무짝에 쓸모 없는 놈이라 욕한다. 그 지경이 되자. 항상 남편을 믿고 따르던 아내도 차차 가난을 원망하는 눈치였고, 그런 눈치를 챈 남편은 도리어 역정을 내었다. 그러다 문득 꽃다운 나이에 시집와서 고생만 하다가, 얼굴에 주름이 늘어가는 아내가 가엾게 여겨져 어서 출세하여 호강을 시켜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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