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 성폭력의 실태와 성폭력으로 인한 피해여성의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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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ⅰ. 대학 내 성폭력의 실태
1. 대학 내 성폭력의 개념
2. 대학 내 성폭력의 실태
1) 대학 내 성폭력의 유형
2) 대학 내 성폭력의 발생원인
3. 대학 내 성폭력의 유형별 특성과 원인
1) 교수-학생 간 성폭력
2) 선배-후배(동기)간 성폭력
3)그 외의 대학 내 성폭력 유형.
4. 대학 내 성폭력 문제의 현실 (사례)

ⅱ. 성폭력피해자의 정신건강문제
1. 성폭력 피해 여성의 일반적인 정신적, 심리적 후유증의 유형
(1) 정서적 영역
(2) 사고 영역
(3) 대인관계에서의 문제
2. 실제 사례를 통해 본 성폭력 피해자의 정신 건강 상태.

ⅲ. 성폭력문제의 개선
1. 대학 내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1) 대학 당국의 노력과 개선 방향.
2)교육부 정책
3) 사회전반의 왜곡된 성의식의 변화 필요
2. 성폭력에 대한 사회복지적 개입

Ⅲ. 결론

본문내용

ⅱ. 성폭력피해자의 정신건강문제.
일반적으로 거의 대부분의 성폭력 피해자들은 성폭력으로 인해서 상해(10%), 임신(12%), 성병감염(1.3%), 등의 신체적 상해뿐 아니라, 강간 쇼크 증후군 또는 강간상해 증후군 로 불리는 우울, 불안, 수치감, 죄책감, 순결 상실감, 남성 혐오, 대인 기피증, 때로는 정신 분열, 자살기도, 가해자 살인 등의 심각한 정신적 상처를 받는다고 한다. 이러한 정신적 문제는 어떠한 면에서 그 피해 정도가 신체적 문제를 능가하는데, 성폭력으로 인해 자신에 대해 낮은 자존감을 가지게 되면서 사회활동에 무수한 제약을 가지게 되고 그로 인하여 전반적인 삶이 뒤틀리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폭력으로 인한 정신건강문제의 유형과 해결책을 알아보고자 한다.
1. 성폭력 피해 여성의 일반적인 정신적, 심리적 후유증의 유형
Elianna Gil (1988)에 의하면 성폭력의 희생자들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가진다.
(1) 정서적 영역
1) 불안증과 강박감 - 피해를 당한 여성이 한동안 남자를 혐오스러워 하고, 성적인 피해 장면을 연상케 하는 사건이나 장면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 사소한 일에도 심하게 놀라고 과민 반응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이들은 피해의 기억을 회피하기 위해서 방어기제로 강박적인 관념이나 행동에 빠지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자신의 신체가 더럽다고 느껴, 하루에도 수십번 이상 목욕하기도 한고 자신의 아이를 죽이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2) 우울증과 무력감 - 우울증은 처음 몇 주간 현저하게 나타나며. 울음, 수면 및 식사장애, 피로감, 자살적 관념, 죄의식, 무가치감, 절망 등으로 표현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성폭력 피해자들은 성폭력의 결과로 자신의 순결이 상실되었다고 믿고 이제는 자신의 몸이 더럽혀졌고 무가치한 존재라고 느껴서 더 이상 살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역시 성폭력을 힘없이 강제로 당했다는 것에서 무력감을 심하게 느낀다. 특히 서구의 여성들은 순결을 잃었다는 데서 오는 수치감보다 자신의 의사에 반해서 강제적으로 자신의 인권을 짓밟혔다는 데서 오는 무력감와 분노감 및 절망감이 심하다.특히 친부모에 의해서 어린 시절에 성폭행을 당한 경우는 자연스럽게 자랐어야 할 어린 시절을 상실했다는 상실감을 경험하여 그 결과로 자신은 남과 다르다는 느낌에 자신이 결함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심한 우울감과 이것을 돌이킬 수 없는 사건으로 생각하기에 여기에서 오는 무력감이 심하다.
3) 수치심, 죄책감 - 특히 우리나라 여성은 성폭력을 수치로 여기고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가족이 알아도 쉬쉬하면서 숨기고 심지어는 피해 여성을 가문의 수치라고 해서 나무라거나 쫓아내는 경우도 있었다. 많은 피해 여성이 성폭행이 자신의 부주의나 옷차림 때문에 생겼다고 스스로 죄책감이나 자책감을 느끼며,다른 면에서 성폭행이 오랜 기간에 걸쳐서 일어난 경우 또는 성관계 시에 자신이 성적으로 느낀 성적인 흥분이나 감정 때문에 자신도 능동적으로 성폭력에 가담했다는 데서 오는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
4) 분노감, 배신감, 적개심, 복수심 - 성적 피해 여성이 누구나 느끼는 강한 감정 중의 하나는 가해자에 대한 타오르는 적개심, 분노감, 복수심이다. 피해자 중에는 가해자를 직접 찾아내서 복수를 하는 경우도 있었고, 분노감을 가슴속으로 품고 살다가 오히려 심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아동기에 성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성적인 피해를 친부모나 친척에게 당한 근친 강간의 경우는 나중에 자신이 가장 신뢰했던 가까운 사람한테서 성적으로 이용당했다는 생각에 허탈해지고 배신감과 강한 분노감을 느낀다. 피해자들이 느끼는 분노감은 곧장 우울감으로 이어지는데, 이는 분노감에서 오는 강한 공격적인 감정이 내적으로 방향을 돌려서 자신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한 우울감이 깊어져 공격성이 심해지면 자살을 시도할 수도 있다.
5) 낮은 자아존중감 - 성적인 피해자들의 치명적인 피해 중의 하나는 자신에 대한 낮은 자아존중감이다. 이들은 자신은 이미 더럽혀졌고 아무에게도 떳떳하지 못하다는 생각과, 이제는 한 남자의 사랑을 받을 만큼 떳떳하지 못하다는 생각에 자신을 무가치하다고 여겨서 낮은 자존감을 가지게 된다. 자신에 대해서 자포자기하는 생각을 가지고 때로는 사창가에 자발적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인간은 누구나 나름대로의 자존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자존심이 상처 입을 때 불행함을 느낀다. 성폭력 피해자들은 자신이 무력으로, 또는 강제로 당했다는 데서 오는 굴욕감 때문에 자존심이 땅에 떨어져 피해를 치료하지 않으면 일생을 불행하게 살 수 있다.

참고 자료

*서적
최일섭·최성재, 사회문제와 사회복지, 나남출판사, 2000 (,p.143~168)
채규만, 성행동 심리학, 2006, 학지사 (p.458-462)
*인터넷 사이트
전국여대생대표자협의회 http://jydh.jinbo.net/ 2007
한국성폭력상담소 http://www.sisters.or.kr/ 2007
대구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 http://cms.daegu.ac.kr/consult/),2007
한국성폭력위기센터http://www.rape119.or.kr/
*신문보도자료
2007-7-7, 서울신문, 이경주, 서재희기자
2005-8-15, 경향신문, 최성진 기자
*논문
한국형사정책연구원,성폭력의 실태와 대책에 관한 연구, 한국형사정책연구원, 1990
대구대학교 직원교육 프로그램, 대학 내 성폭력이란?, 대구대학교, 2007,
교육부 여성교육정책과 국정브리핑, 교육부,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