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군부와 민주화
- 최초 등록일
- 2008.03.04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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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칠레의 군부와 민주화에 대한 paper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1973년 이전
1. 아옌데 집권 전
2. 아옌데 집권기
Ⅲ. 피노체트 집권기
1. 경제 정책
2. 인권탄압과 군부의 통치
3. 피노체트 정권의 특징
Ⅳ. 결 론
- 칠레의 민주화에 있어서의 군부의 역할 -
본문내용
Ⅰ. 서 론
칠레는 세계 최초로 자유선거에 의해 사회주의 정권을 탄생시킨 나라다. 이 정권은 출범 3년 만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장군이 이끄는 군부 쿠데타로 붕괴됐지만 투표에 의한 사회주의로의 이행이 가능한가라는 정치학계의 오랜 논쟁을 입증시킨 첫 사례다.
칠레는 두개의 대륙에 걸쳐 자리 잡고 있으며, 오세아니아주까지 펼쳐져 있다. 면적은 756,096㎢, 길이는 4,200㎞, 그리고 평균 넓이는 177㎢이며, 가장 좁은 부분은 90㎢이다. 북쪽은 페루, 북동쪽은 볼리비아, 동쪽은 아르헨티나에 접하며 서쪽은 태평양, 남쪽은 남극해에 면한다. 칠레 인구는 약 천오백만명이며 원주민인 인디언 후손, 16세기에 정착한 스페인인의 후손, 19세기와 20세기 초에 들어온 유럽인의 후손이 대다수를 이룬다. 공용어는 스페인어이며 지방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마뿌둥구(마뿌체인들의 언어), 라빠누이(이스터 섬주민들의 언어), 아이마라(북부 산악지방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몇몇 지역에서 스페인어와 병행하여 사용되고 있다. 칠레인의 종교는 대부분 천주교이며, 신교는 두 번째로 많은 신도들을 자랑한다. 그밖에 소수의 유태교, 그리스 정교, 이슬람교도 있다. 99년 기준 1인당 국민소득이 4,390달러인 중진국이지만 인구 대부분이 백인인데다 교육수준도 남미에서 가장 높아 남미라기보다 유럽국가인 듯한 인상을 준다.
페루를 정복한 프란시스코 피사로 장군의 부하인 레드로 데 발디비아가 잉카제국의 일부였던 칠레를 1541년 정복함으로써 스페인 식민지가 됐으며, 1810년 독립했다. 독립 후 20세기 초까지는 정치적 불안정이 계속됐으나 1930년대부터 정당제도가 확립, 좌우파가 경쟁하는 가운데 경제발전과 사회복지정책이 확산되었다.
1970년 대통령선거에서 마르크스주의자인 살바도르 아옌데가 당선됨으로써 사회주의 정책이 본격화되었다. 그러나 아옌데 정권은 피노체트 장군에 의해 전복되고, 이후 16년간 칠레는 피노체트 지배 하에서 미국식 자유개방경제정책을 채택, 경제개발에 전력했으나, 수많은 민주인사들이 투옥, 살해되고 의회는 해산되는 민주주의의 암흑기를 맞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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