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영성 - 떨림, 울림, 어울림
- 최초 등록일
- 2008.03.05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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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심상법 교수님의 `바울의 영성(떨림, 울림, 어울림)` 요약 및 서평입니다.
신경써서 정리했습니다. 그대로 올리진 마시고, 약간 편집하심 됩니다.
목차
1)떨림(십자가)의 영성
2)울림(윤리적)의 영성
3)어울림(공동체)의 영성
본문내용
교회가 세상의 지탄의 최고의 먹이감이 되어 있음을 부인하기 힘들다. 사람들은 공공연히 교회의 부정직함, 부도덕함, 비윤리적 행태들을 지적하고 있고, 교회는 그것을 항변해보려 하지만, 교회가 뿌린 씨앗이 열매로 드러나 있는 작금의 현실 앞에서 그것은 부질없는 몸부림으로 보여 지기 일쑤다. 이러한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기초로 하는 영성 위해, 공동체가 바른 윤리적 기준으로 다시금 재무장하는 것은 떨림의 영성으로부터 기인하는 당연한 결과이다. 진리가 교회의 건물에서 뛰쳐나와, 정의와 공평으로 거리를 메우고, 사랑과 긍휼이 그 힘의 위대함을 보이며, 세속에 물들이지 않은 윤리적 성숙함이 교회의 이미지로 새롭게 인식되는 날, 그 날에 우리의 교회는 울림의 영성을 입고 세상을 변혁시키는 영향력 있는 성숙한 모습의 교회로 세상가운데 서서히 나타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바울의 영성을 통해 나타내고자 하는 교회의 지향점은 그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어울림의 영성에의 영역이다. 이곳에서 공동체는 참된 일치와 연합을 경험한다. 이 공동체는 서로 세우며, 서로 연합하여, 사랑가운데 서로를 세운다. 그리고 이러한 교회의 건설적인 역사는 성령의 능력과 더불어 그 능력에 힘입는 신실한 일꾼들의 섬김과 희생을 통해 그 터전을 더욱더 굳게 한다. 이러한 일치와 연합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온전히 세우는 우주적 사역의 아름다운 귀결이다.
저자는 고린도 교회를 향해 강렬한 심정으로 권면하는 바울을 통해, 오늘날의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갈 것이며, 종국적으로 바울이 지닌 영성이 오늘날의 교회를 향해 앞서 말한 세 가지 영성, 곧 떨림(십자가)의 영성, 울림(윤리)의 영성, 어울림(공동체)의 영성이 덧입혀질 때, 비로소 참된 성경적 영성이 교회로부터 마음껏 발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거룩한 외침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