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은회 편지글입니다.

소개글

이 편지글로 사은회 행사때 발표를 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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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스승은 제자에게 처음 만나는 순간 씨앗하나를 마음에 심어준다고 합니다.
메마른 날엔 단비를 뿌려주는 구름이 되고 비바람이 심한 날엔 조금이라도 상처가 될까 옷깃 젖는 것도 잊은 채 우산이 되어주시는 분. 혹여 벌레가 들까 때론 허름한 허수아비도 마다 않으시는 분이 선생님이랍니다.
여기 계신 여러 교수님들과 학우 여러분들은 오늘, 또 내일의 내가 있게 도움을 주신 소중한 분들, 무엇보다 소중한 만남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각자의 꿈과 목표를 향해 열심히 매진해왔던 시간들이 지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그 시간동안 저희들은 ` XX대학 XX과`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간의 우정을 다질 수 있었고 캠퍼스에서의 소중한 추억들도 많이 만들 수 있었습니다.
졸리는 눈 비비며 때론 허겁지겁 달려와 들었던 수업시간들, 더운 여름 날 부채질하며 추운 겨울 손 녹여가며 보냈던 학교생활이었기에 그 보람과 소중함이 더욱 더 크고 무엇보다 아쉽습니다. 그 중 무엇보다도 저희에게 큰 힘이 되어주신 여러 교수님들!
그 동안 사제지간보다는 동료나 선후배의 입장에서 늘 따뜻하게 보살펴 주셨고 인생의 선배로써의 많은 조언과 충고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그런 교수님들이 계셨기에 오늘날 저희가 이런 뜻 깊은 자리를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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