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악의 <낡은 집>, <오랑캐꽃>에 대한 작품 분석과 지도 방안
- 최초 등록일
- 2008.03.10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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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용악의 <낡은 집>, <오랑캐꽃>에 대한 작품 분석과 지도 방안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작가소개
2. 균제와 현실 인식 - 「낡은 집」
3. 민족 현실의 형상화 - 「오랑캐꽃」
4. 지도 방안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시인 이용악은 1930년대에 활동한 작가로 당시 인생파의 거두로서 활동했단 서정주, 오장환 등과 함께 3시인으로 주목받는다. 하지만 6.25와 함께 이루어진 그의 월북으로 인해 남한에서는 그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북한에서조차 논의되지 못함으로써 이데올로기의 소용돌이 속에 실종되어버린 시인 중 하나였다. 그의 시에 대한 해금이 이루어진 최근 그이 대한 연구와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작품 오랑캐꽃과 낡은 집을 통하여 그에 대해 알아보고, 그의 시를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어떻게 전달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작가 소개
이용악(李庸岳, 1915~?)은 함경북도 경성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34년 일본에 유학, 상지대학에서 수학하였다. 1935년 『신인문학』에 「패배자의 소원」을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등장한 이래, 『분수령』(1937)『낡은 집』(1938) 등의 시집을 연달아 발표함으로써 서정주, 오장환 등과 함께 시단의 삼재(三才)로 불리는 등 주목을 받았으나 1942년 이후 해방까지는 낙향하여 일체의 문필활동을 중단하였다.
해방이 되자 다시 상경한 그는 조선문학가동맹에 가입하여 활동하면서 『오랑캐꽃』(1947)『이용악집』(1949) 등의 시집을 발표하였다. 6․25를 전후하여 월북하여 『평남관개시초』(1956) 등을 발표하였고, 김상훈과 함께 『역대 악부시가』를 번역, 출간하기도 하였으나 자세한 행적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용악의 초기시는 모더니즘적인 성격을 강하게 보여준다. 특히 데뷔작인 「패배자의 소원」을 포함한 초기작에서는 습작기적이 미숙함과 아울러 소시민적인 감상성과 지시대상이 불명확한 과도한 비유와 기교에 대한 집착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은 동경 유학 중에 간행한 첫 시집 『분수령』에서부터 변모된다.
이 시집에서 특징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시인 자신의 개인적 체험과 가족사적 체험을 시로 형상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참고 자료
김재용 외, 『한국근대민족문학사』, 한길사, 1993
박순원, 「이용악 시의 기법 연구」, 한국시학회, 2006
윤여탁, 「서정시의 시적 화자와 리얼리즘에 대하여」, 한국현대문학회, 1995
이현승, 「이용악 시의 발화구조 연구」, 국제비교한국학회,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