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냐 삶이냐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3.11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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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잘 쓰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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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유냐, 삶이냐」라는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먼저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소유의 개념과 존재의 개념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게 해주었고,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행하고 생각하고 있는 소유와 존재를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옳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정말 책을 읽으면서 내가 실제로 하고 있는 행동들과 생각들이 소유의 양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나뿐만이 아니라 현재 이 사회가 요구하는 것, 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 살아가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유의 양식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내 상황에 와 닿았던 것은 바로, 공부를 하는 데에 있어서의 소유양식과 존재양식이었다. 공부하는 면에서의 소유양식은, 교수가 강의하는 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노트에 받아 적으려고 하는 것이다. 반대로 존재양식은, 교수의 강의를 들으면서 그 내용을 필기하기에 연연하기 보다는 교수의 강의를 들으면서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이해하며, 그것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새로운 내용을 창조해내거나 하는 것이다. 또한 빠짐없이 적기 위해 노력하는 소유양식의 학생은, 자신의 기억력을 신뢰하며 최소한 요점만 기억하는 존재양식의 학생보다 이해력과 기억력에 있어서 뒤지고, 기억력과 이해력 또한 감퇴된다는 것이었다.
바로 내가 그러했다. 수업시간마다 나는 교수님의 강의 내용을 되도록이면 빠짐없이 필기하기에 분주했고, 하나라도 놓친 부분이 있으면 다른 친구에게 물어보거나 다른 친구가 적어놓은 것을 보고서라도 그 놓친 부분을 적어놓아야 마음이 놓였다. 나는 책에 적어놓지 않으면 나중에 시험을 볼 때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생각에 되도록이면 교수님의 강의 내용을 빠짐없이 적어놓으려 했고, 그러한 생각 때문에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더라도 책에 빼곡하게 적어놓기에 바빴다. 이런 내 모습이 바로 소유양식의 모습이었다는 것을 나는 이제야 알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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