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기의 정치운영 방식과 이조전랑의 역할
- 최초 등록일
- 2008.03.12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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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 중기란 사림이 대두하여 활동하던 16~17세기를 이르는데, 이를 "사림의 시대"로 부르면서 그 이전 및 이후와 구분하고 있다.
이 시기의 정치운영과 그 속에서의 이조전랑의 역할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조선중기의 정치운영
2. 이조전랑의 역할
III. 결론
본문내용
I. 서론
조선 중기란 사림이 대두하여 활동하던 16~17세기를 이르는데, 이를 "사림의 시대"로 부르면서 그 이전 및 이후와 구분하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자면, 서원이 사림의 양성소이고 활동기반이며 근거지이기 때문에 그들의 성장과 함께 출현하여 18세기에 들어가 그들 세력이 퇴조하는 속에 쇠퇴하여서 운명을 같이하는 동반자적 관계에 있다고 보아 서원이 성립하고 발전하는 기간을 조선중기로 보기도 한다. 정치사적 측면에서도 사림세력에 의해 정치가 주도되면서 전 시기의 훈구척신세력에 의한 정치나 후대의 탕평과 세도정치와는 다른 정치목표와 정국운영방식·정책결정의 기분 등 정치형태 자체의 독자적인 양상과 특징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조선 중기도 바로 사림들이 활동하던 16세기전반에서 17세기말까지의 시기를 의미한다.
지금부터 이 시기의 정치운영과 그 속에서의 이조전랑의 역할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II. 본론
1. 조선중기의 정치운영
이 시기의 정치운영은 간단히 말하자면 사림의 정치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정치는 사림의 성장과 향촌 사회의 발전이라는 사회적인 대세 속에서 파악하여야 한다. 흔히 조선중기 정치사에 대한 이해는 이른바 당쟁이라 하여 당파간의 권력투쟁과 이해관계로 인한 쟁투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되어 왔다. 이를 붕당정치라고 하는데, 붕당정치란 그런 사림의 정치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 중의 하나로서 사림이 이상으로 삼는 성리학적 정치이념의 구현을 위해 공론을 앞세운 언론권의 재상권에 대한 비판과 견지, 그리고 붕당상호간에도 의리명분논쟁을 통한 상호비판과 견제를 내용으로 하는 정치운영방식이다. 이는 학파에 토대한 정파 곧 붕당에 의해 수행되는 정치로서 공론을 앞세운 정파사이의 상호비판과 공존체제를 특징으로 한다. 또 다른 특징은 특정 내에서 중하위직의 신직 관료들의 여론뿐만 아니라, 향촌사회에 깊이 뿌리를 내린 광범위한 사림세력의 공론을 중요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시기의 사림정치를 동시에 공론정치라고도 한다.
참고 자료
<참고 도서>
조선중기 사림정치구조연구, 최이돈, 일조각, 1994
<참고 논문>
조선중기 유학의 계보와 붕당정치의 전개, 정만조, 조선시대사학보 17권, 조선시대사학회, 2001
조선전기 사림의 전랑직진출과 그 역할, 김우기, 대구사학회,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