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연등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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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연등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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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연등 1편부터 7편까지 보면서 복잡 다산한 신들의 세계를 보았던 것 같다. 그리고 선과 악은 언제나 어디서나 존재하는 것이며 바로 삶의 양면성이라는 것을 보았다. 처음에는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한 편이 끝나면 다음편의 내용이 궁금하여 이어서 보고싶은 생각까지 들었다.
천계에는 본래부터 선과 악이 한 몸이었다. 즉 옥황상제와 대마신은 도력이 비슷한 하나의 몸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대마신은 악의 신이었으며 천계에서 쫒겨나는 신세가 되었었다. 다시 천계로 돌아올 때까지 악을 품고 오직 옥황상제를 제거하여 천계의 신격으로 자리 매김 하고자 하였다. 피나는 노력 끝에 엄청난 공법을 익혔으며, 올해의 옥황상제의 생일이 오천년 주기로 다가오는 역행의 순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때에 맞추어 천계를 침범하려는 계획을 세워 나타나게 되었다.
마침 옥황상제의 생일날 8선자로 둔갑한 마계의 신들은 본색을 들어내며 옥황상제에게 치명상을 입히게 하였다. 함께 있었던 많은 신들은 속수무책으로 대마신의 공법을 당해내기가 힘들었다. 그때 화산성모가 보연등을 가지고 나타나게 되었으며 대마신과 맞서 싸우게 되었다. 대마신은 화산성모의 보연등에 치명타를 입었으며 다시 마계로 돌아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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