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나는아직침팬지예요

소개글

이 책은 아이들은 침팬지와 비슷한 과정을 겪는다고 생각하고,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잘 교육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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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유아를 침팬지에 비유한 이 책이 처음에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연령별로 영유아의 특징과 영유아의 행동, 그에 부모는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하는가에 대해 설명되고 있었고, 뒷부분은 어떻게 영유아를 대할 것인지 대화법, 양육법등이 소개되었다. 여러 아동에 관한 강의에서 중요시되었던 내용들이 역시나 이 책에서도 강조되고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아동을 작은 어른이라고 하는데 작은 어른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어 한다. 또한 나는 스스로 큰다는 말을 접어 두고 싶다. 부모가 어떻게 양육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기질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100% 바뀌는 것은 아니겠지만 타고난 것보다는 양육방법과 환경이 아이들의 90%이상을 바꿀 수 있다 생각한다.
일단, 영아가 태어나면 의사소통의 표현을 울음으로 한다. 이때 부모는 영아의 울음에 민감히 반응해야 한다. 영아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빠르게 파악하여야 한다. 그리고 응답을 해주어야 한다. 효과적으로 대화가 되면 영아는 부모에게 안정적 애착을 형성하게 된다.
부모는 아이를 대할 때 항상 일관성 있게 대해야 한다. 부모의 기분이 좋은 날에는 아이의 요구에 민감히 반응하고, 아이는 부모에게 안정감을 느끼지 못한다. 즉, 아이들이 불안해하지 않게 예측 가능한 행동을 보여야 한다.
아이와 효과적인 대화를 할 때 길게 설명하는 것보다는 짧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장난감을 정리해야지’라고 말해야지 너무 길게 설명하면 주의깊게 듣지 않는 것이 아이들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반복하고, 적절한 어조로 대화한다. 동물사진을 보여주며 이건 ‘토끼, 깡충깡충 토끼. 토끼야~깡충깡충’ 이런 식으로 반복하며, 느긋한 어조보다는 악센트를 주면서 정말 토끼가 뛰어 다니는 것처럼 표현한다.
또 다른 메시지 전달방식은 강한 어조이다. 느긋하게 말하거나 책을 읽는 듯한 어조보다는 끊어주는 말투로 아이가 집중해서 들을 수 있게 말한다.
아이들에게 말로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 말과 동일하게 표정과 몸짓으로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심각한 이야기를 하면서 웃고 있으면 아이들에게 제대로 의사를 전달할 수 없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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