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지적 망국론+현대 교육론)
- 최초 등록일
- 2008.03.19
- 최종 저작일
- 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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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법학추천도서. 다치바나 다카시 作의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부제:지적 망국론+현대 교육론) 을 읽고 쓴 독후감 및 서평. 한글파일 4페이지 FULL.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지적 망국론+현대 교육론)”을 읽고
- 늦은 후회 -
“다치바나 다카시”라면 그가 저서한 "랜덤한 세계를 탐구한다."라는 책을 무척이나 재미없게 읽은 기억이 있다.
"랜덤한 세계를 탐구한다."는 일단 첨단 물리학이라는 주제를 서술하고 있는 책으로 다치바나 다카시와 물성물리학자의 권위자이자 일본 최초의 여성 물리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요네자와 후미코와의 대담집이다. 인터뷰라는 독특한 형식을 통하여 일반인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물리학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인지 적어도 저자가 일반인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서술하기 위해 노력했구나 하는 생각은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지나치게 건조한 문체와 많은 분량, 그리고 인문계 학생인 나에게는 특히나 낯선 용어들의 나열에 질리는 느낌이 먼저였고 조금씩 건너뛰고서야 간신히 읽어낼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 다치바나 다카시의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 지적 망국론+현대 교육론"에 대하여 별 기대는 하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사실 번역의 문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저자 특유의 문체는 여전히 내게 다소 지루함을 안겨주었다.
이 책에서 가장 새로운 개념은 교양에 대한 정의이다. 정확히 정의를 내릴 수는 없다고는 하나 대체로 그가 말하는 교양이란 모든 인간 활동을 포함하는 이 세계의 전체적인 모습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이라고 대강의 정의를 내릴 수 있을 것 같다.
다치바나 다카시가 말하는 진정한 교양인의 부재, 그의 문제 제기처럼 대학 내에 그리고 우리 사회에 진정한 교양인은 거의 없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드물다는 점에는 쉽게 수긍할 수 있었다. 특히 그가 지적한 타 학부에 비교 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법학부 학생들의 문화적 교양의 결여에 대하여는 나 역시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바 있다. 연합 동아리로써 대외 활동을 주로 하는 동아리의 특성 상 학회 활동을 포함 대부분을 법학과 내부 활동에 한정하는 법학과 학생 일반 특유의 생활 패턴에 비추어 보았을 때,
참고 자료
다치바나 다카시/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2002/ 청어람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