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머턴의 마음의 기도 독서보고서

소개글

교역과목의 독서보고서

토마스 머턴이 말한 마음의 기도란 무엇인가?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교역학개론 과목을 통해 비록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책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깊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던 기도의 종류들과 기도의 효율성, 또한 내가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쳐왔던 나쁜 버릇들을 생각할 수 있었다.
매일 하는 것이 기도이고, 개인의 생활이 되어야 한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나또한 전하고 다니던 것이 바로 기도였다. 그래서일까? 너무나도 겉치레에 불과한 것으로 만들어 내 생활에 억지로 적용하고 있던 초라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궁금해졌다. 신학의 선배이며 저명한 신학자들은, ‘기도’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가르치고 있을까?
토마스 머턴의 “마음의 기도” 라는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차올랐다. 그리고 책을 읽어 내려가는 시간동안 나는 많은 부분에서 깨어지고 새로워지는 감격을 선물로 받았다.

머턴은 이 ‘마음의 기도’를 수도사들을 위해 쓴 책이라고 밝히면서, 수도원 기도는 본질적으로 단순한 것이라고 말한다. 이 단순한 기도는 특별할 것이 없는 묵상에 가까운 것을 말하는데, 성서묵상은 ‘마음으로부터’ 깊고 단순한 집중을 하면서 성서의 말씀을 기억하고 거듭 반복함으로써 자기 자신의 것으로 하는데 있다고 말한다.
초기 수도원 저자들이 묘사한 것과 같이 기도의 길에 있어서 묵상은 시편 낭송, 독서, 기도, 관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묵상은 현세로부터 하나님께로 향하는 수도자 생활의 종합이다.
묵상을 기도와 독서와 관상으로부터 따로 분리시키는 것은 우리가 이미 말한 기도의 수도원적 길을 왜곡하는 것이다. 묵상이 수단만이 아니라 어떤 목적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러므로 수도원 기도, 특히 묵상과 관상기도는 하나님을 발견하는 길이라기보다 차라리 우리가 이미 발견한 분, 우리를 사랑하고 계시는 분, 우리와 가까이 계신 분, 우리에게 오시어 우리를 당신에게로 이끄시는 분 안에서 편히 휴식하는 길이다.

참고 자료

깊은 사귐의 기도
관상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