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적․인간상으로서의 선비를 읽고

소개글

연암 박지원의 ‘교육적 인간상으로의 선비’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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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먼저 연암이 말하는 ‘교육적 인간상으로의 선비’를 말하기에 앞서 참다운 사회와 인간상은 공동사회 구성원들을 위해 사회적인 봉사를 하려는 사람이며, 이를 이루기 위해 분업적 또는 기능적 구분이라고 파악하며, 자신의 직무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사회적 직무가 무엇인지를 바로 암을 의미합니다.
마음을 수양함과 사람을 다스리는 일을 구분하여 수기가 곧 치인 공부의 내용인 경우에는 객관적인 현실의 개선보다는 마음가짐의 개선이 보다 중요한 문제가 되지만 이용 후생학이 치인 공부의 내용인 경우에는 객관적인 현실의 개선이 보다 중요한 문제가 된다고 보고, 현실을 개선시키기 위해 현실 파악이 요청되며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실증, 실용적인 방법과 관점이 필요하다는 선비의 임무를 각성하길 간절히 원했습니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삶의 의미를 자신의 부와 명과 세에 두는 것이 아니라 이동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사회적 직무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그것을 행하는 것을 보람과 덕으로 삼는 사람이고, 자신의 몸과 마을을 수양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현실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개선하는 두 가지의 일을 동시에 자신의 학문의 목적과 대상으로 삼는 사람이며, 인본주의적이고 합리적이며 개방적인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서로 조화롭게 운용하는 사람이 연암이 말하는 교육적 인간상으로서의 선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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