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조경 논문을 읽고

소개글

전통마을을 통한 한국버나큘러 경관의 특성

저자 : 서주환 ( 경희대학교 디자인 연구원 ),
이시영 ( 경희대학교 조경학 박사 )

위 논문을 읽고 난 후의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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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의 역사에서 민중들의 생활양식과 생활문화는 한국만의 고유한 것이며, 이를 통하여 자신을 알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민중계층의 미약한 힘과 그들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립되지 못한 채, 현대의 전통문화에 대한 고찰은 상류문화에 편중되어 있었다. 채계화되지 못한 상태로 이어온 민중문화는 민중의 일상적인 생활습관과 자연스러운 욕구로 이루어진 ‘버나큘러’라는 또 하나의 민중양식을 통해서 완성되어지고, 우리는 이를 통하여 전통문화의 확립을 기할 수 있다.
‘버나큘러’란 한 지역, 한 시대 또는 한 집단에서 가장 흔한 형태나, 재료를 사용하는 일상생활의 기능적 표현 또는 풍토, 토속, 지역적 양식을 의미하며 버나큘러 경관은 지역의 전통, 일상재료, 또는 문화적 관습으로부터 형성된 형태 또는 경관으로서 시대별 민중들의 외부공간에 대한 가치관을 보여준다.
이 논문에는 전통의 한 부분이면서 그 동안 외면되어온, 그렇지만 민족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 민중들의 모습과 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한국의 버나큘러 경관을 민중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한 방법으로 보고 있으며, 민중생활상의 반영체로써 한국 버나큘러 경관의 양상을 민중들의 정주공간을 대상으로 살펴보아, 버나쿨러 경관의 특성과 본질을 파악함으로써 민중문화를 이해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했다.
버나큘러 경관은 사례와 관련된 무형적인 공간의 모습들이 이미 도태되었거나 그 이미지가 희석되어버린 상태라 현지 답사를 통해 당시의 모습을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 여건이라 한다. 그러나 실체를 고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환경분야의 특성이므로 우리 민족의 유․무형적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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