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 헌팅을 읽고, 교육학적 관점. 인간중심상담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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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윌헌팅을 읽고 교육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한 것입니다.
인간중심상담. 진정성. 공감.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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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윌 헌팅」, 영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보았을 명작이다. 나 역시도 이 영화를 두 차례나 본 적이 있었다. 이 영화는 개봉한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그 유명세는 여전할 정도로 오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과연 그 유명세의 비결은 무엇일까?
우선 주인공인 두 배우의 놀라운 연기력을 꼽을 수 있다. 로빈 윌리엄스는 이 영화를 찍기 10년 전 이미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영화를 통해 훌륭한 선생님의 연기를 멋지게 소화해낸 바 있다. 극 중에서 ‘카르페 디엠(Carpe Diem)’을 외치던 존 키팅 선생의 눈빛과 목소리가 아직도 마음속에 생생히 살아 숨 쉬는 것 같다. 이 영화에서도 로빈 윌리엄스는 현재를 즐겨라 며 학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다. 어쩌면 10년이 지난 굿 윌 헌팅에서의 숀도 윌에게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윌을 이끄는 모습에서 존 키팅 선생의 10년 후 모습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또한 이 영화는 탄탄한 완성도와 교육적 시나리오에 그 유명세의 비결이 있겠다. `굿 윌 헌팅`의 초안은 이 영화의 주인공이기도 한 맷 데이먼이 1992년 하버드 재학 당시 문예창작과목의 과제로 쓴 것이다. 그 뒤 어린 시절부터의 친구였던 벤 에플렉과 함께 시나리오로 완성시켰다. 맷과 벤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기자의 길을 가기로 약속했고, 많은 연극에 출연하며 꿈을 키웠다. 배우가 된 후 한해에 평균 5백여 편의 시나리오를 읽었지만 대부분이 도입부만 봐도 덮고 싶을 만큼 평범하다는 걸 인식한 맷과 벤은 시나리오를 직접 써보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완성된 것이 바로 지금의 `굿 윌 헌팅`이었다. 작가의 입장에서 뿐만 아니라, 직접 배우의 입장에서 오랜 세월 준비해온 시나리오는 그 완성도 면에서 여느 유명 시나리오 작가 못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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